143억 투입…1일 1,200㎥ 처리
"하천·팔당 상수원 수질개선"
"하천·팔당 상수원 수질개선"
경기 양평군은 최근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 도의원, 최영보 군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은 국비 81억 원을 포함한 보조금 120억 원과 군비 23억 원 등 총 1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이번 준공을 통해 기존 500㎥/일에서 1,200㎥/일의 하수처리용량을 확보하면서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앞서 군은 2010년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최초 설치 이후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환경부 승인을 받아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전진선 군수는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14,250㎥/일) 총 사업비 2048억 원의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역하천 및 팔당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 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동면 쌍학리, 매월리, 금왕리 마을에는 현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고송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양동면 발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