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제1회 구례 지리산 듀애슬론 대회’를 전국에서 330여 명의 철인들과 3000여 명의 선수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했다.
매년 국제 철인3종경기가 열리는 구례군에서는 올해 9월에 개최하는 국제 철인3종경기의 붐 조성 등 사전 홍보와 지리산, 섬진강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차원에서 올해 최초로 듀애슬론 대회를 유치했다.
대회코스는 총 거리는 55km(마라톤 5→사이클 40→마라톤 10)다.
이날 경기는 오전 11시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 옆에서 시작, 첫 경기인 마라톤은 지리산호수(구만제) 주변 5km를 달린 후 사이클을 타고 구례 우리밀 가공공장과 광의면사무소 앞을 지나 대산리 대촌마을까지의 5km구간을 왕복 4회전(40km)가졌다.
사이클을 마친 후 야생화 테마랜드와 지리산호수 주변을 마라톤으로 10km를 달린 후 결승점에 도착했다.
광의산동용방체육회 회원 및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선수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협조하여 대회구간의 차향 통행을 전면 통제해 대회를 안전하게 무사히 마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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