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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 하면 뭔가 확실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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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 하면 뭔가 확실히 다르다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3.08.0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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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 선포식 개최
"순천 세계유산 가치·보존 등 정체성 확립"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선포식을 성료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선포식을 성료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선포식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관규 시장, 정병회 의장, 선암사 주지,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선한 가운데 행사는 승주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식전공연과 순천 세계유산축전 이재근 추진위원장의 개식선언으로 서막을 알렸다.

특히 선암사 대각암의 범종을 무대로 옮겨와 진행된 타종 세리머니는 선암사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울림을 통해 자연과 문화, 연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주제공연 또한 지역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순천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와 이를 보존해 미래세대에 전달하고자 하는 연결의 의미를 잘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선암사 대각암의 범종을 무대로 옮겨와 진행된 타종식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선암사 대각암의 범종을 무대로 옮겨와 진행된 타종식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이번 선포식은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순천 세계유산만이 가지는 탁월한 가치를 선보임으로써 세계유산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8월 한 달간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 최초로 개최되는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오는 31일까지 순천의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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