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정비사업 분야별 전문가 초빙·정비계획 실무·사업절차 교육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거정비지원센터에서 내달 11일~17일까지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거정비 아카데미’는 투명한 정비사업을 유도해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정비사업 조합원 및 주민참여단, 정비사업 추진 주체,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정비계획실무 및 사업절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금천뮤지컬센터(독산동 300-21)에서 ▲정비계획 실무 및 사업성 개선방안(내달 11일) ▲사업단계별 세무회계 실무(내달 12일)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내달 13일)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내달 16일) ▲도시정비법 중요개정내용,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이해(내달 17일) 순으로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회차별 오후 3시~5시까지다.
모집인원은 현장교육 50명, 실시간 온라인교육 50명이다. 주거정비사업지 토지 등 소유자 및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생활권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6일까지 구 주거정비과(9층)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5강 중 1강부터 3강까지 참석한 자는 내달 17일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유형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주민들께서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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