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사 전경.](/news/photo/202310/986809_679035_00.jpg)
강원 춘천시는 호반 육묘장을 신축 이전하고 스마트 육묘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량·원예·특용작물 등의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을 포함하여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호반육묘장 1개소(1.7ha)를 50억 원 규모로 공모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선정위원회는 서면심의,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진행 후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호반 육묘장의 경우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의 주요 품목인 토마토와 오이 등 과채류 종묘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동면 수열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가 공모에 선정되면 육묘장 이전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안정적인 육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첨단 육묘 산업의 기반 구축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