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관세청 제공]](/news/photo/202310/987050_679290_4736.png)
관세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마약예방특별관을 운영한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마약·총기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려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공·항만 입국단계에서부터 불법물품을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관세행정 R&D사업인 ‘커스텀즈랩1.0’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마약예방특별관에는 커스텀즈랩1.0 성과물인 컨테이너 적재화물 탐사로봇과 AI기반 X-ray 판독트레이닝 시스템이 전시된다. 참관객들은 로봇 탐사 시연과 함께 탐사로봇을 직접 조종할 수 있고 X-ray 판독체험을 통해 불법무기류를 적발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은 마약예방특별관에 △마약밀수에 사용되어 온 은닉물품 전시, 마약탐지견의 마약탐지 시연, 해외여 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마약을 적발하는 VR체험행사 등을 실시해 참관객의 관심을 높이고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관세청은 이번 전시관 운영이 그간의 R&D 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마약 밀반입 근절을 위 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은 물론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R&D 과제의 발굴과 함께 최첨단 검사·감시 장비를 개발해 온 기업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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