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노량진축구장에서 ‘2023년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는 동작구 15개 동의 선수단, 응원단, 가족 등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다. 특히 이번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서 ‘온 가족 체육놀이 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동 선수단의 입장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태권도시범단의 개막공연과 몸풀기 준비 체조가 이어진다. 경기는 단합력이 필요한 오자미 농구,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번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량진축구장 내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를 위한 ▲윷놀이, 림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풍선놀이틀(에어바운스), 다트, 농구 등 스포츠 놀이기구 ▲휴게공간이 준비돼 있다. 또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기는 대회인 만큼 ▲얼굴 그림, 멋글씨 등 체험관 ▲직거래 장터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폐회식에서는 제26회 노들가요제 입상자(대상, 인기상)의 축하 공연과 초대가수 박미경, 서가비, 태백의 무대가 열리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마무리된다.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대책반을 꾸렸으며 의료, 화재, 교통 등 안전사고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
박일하 구청장은 “4년 만에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가을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구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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