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198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지원자금 적정 사용 여부 및 실제 영농 조사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 일정 기간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 종합적 지원으로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현재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254명에 대해 방문 및 전화조사를 통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대출자금 상환 중인 경우 영농 조사 여부, 자금의 적정 사용, 사업 취소 및 자금회수 원인(사망, 전업, 이주 등)을 조사하며 대출자금 상환을 완료한 경우는 영농 조사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대상자의 지원자금에 대한 적정 사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앞으로 농업·농촌의 미래인 후계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신규 농업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