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석촌호수에서 석탄 광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내년 6월 폐광이 예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인 광부들의 발자취를 되밟으며 석탄 광부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석탄산업전사추모및성역화추진위원회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근대 산업화 시기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시발점이 된 석탄산업과 탄광의 역사를 기념한다.
이와 함께 대표 광산도시 태백의 도시브랜드 마케팅, 고향사랑기부제, 태백 관광 및 스포츠 훈련장 등 시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광부들을 기리고 추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고, 또한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태백시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석탄광부와 광도(광산도시) 태백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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