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한 ‘2023년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독거 어르신이 많은 것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해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안녕한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생애주기별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동구의 맞춤형 정책으로 관내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021년 29.4명에서 지난해 21.7명으로 26% 감소했다.
시상식에는 동구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을 해소는 물론, 생명존중문화가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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