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가을과 시월의 마지막 밤 [칼럼] 가을과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이 깊어진 겨울의 길목. 얼마 전 거리의 은행나무는 역겨운 냄새를 품은 열매로 인상을 흐리게 하더니 지금은 아름답게 물든 노란색 단풍을 선물한다. 노란 은행나무 아래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 여유가 흡사 묘사력 뛰어난 서양화가의 유화 속 풍경을 연상시킨다.요즘 같은 날이면 그 풍경화에 빠져 그림의 소재가 되고, 한쪽 귀퉁이 행인으로 표현돼 작가의 의도를 채워 주는 소품이 되고 싶다. 아마도 가을을 타는 모양이다. 매년 가을마다 느끼지만 요즘처럼 서늘한 바람이 불거나, 길거리 노란 은행잎이 나뒹굴면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가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1-02 14:19 [칼럼] 1인 가구와 고독사 [칼럼] 1인 가구와 고독사 1973년 영국 서머랜드호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000여 명의 투숙객 가운데 50여 명이 사망했고, 400여 명이 다쳤다. 가족 단위 투숙객들은 서로를 찾아 함께 사력을 다해 불길을 피했으며, 대부분 생존했다.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친구 등과 같이 온 투숙객들이었다.생존자 면접 등을 통해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을 분석한 심리학자들은 가족의 유대, 신뢰가 위기 상황에서 놀라운 대처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가족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류사회를 지탱해 온 기초적인 사회화 기관, 1차 집단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미국 인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0-26 14:48 [칼럼] 가을 단상 [칼럼] 가을 단상 하늘 저 너머에서 하얗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에 깜빡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도 빠알갛게 물든 노을 속으로 고추잠자리 떼지어 날고 있을 때도 쉬지 않고 여름은 대추랑 도토리, 알밤들을 탕글탕글 영글게 하며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나 보다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지나도 끝이 없던 무더위가 한 풀 꺾였다.한 낮은 여전히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다. 한 여름의 고온다습했던 무더위, 국지성 소나기, 폭우는 마치 아열대기후 국가로 변했나 걱정했을 정도였는데 자연의 섭리 앞에는 어쩔 수 없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0-19 13:12 [칼럼] 부관참시(剖棺斬屍) [칼럼] 부관참시(剖棺斬屍) 해마다 맞이하는 가을이지만 또 다른 경이로운 색감의 만찬을 준비하는 자연현상은 리셋의 달인인 것 같다. 우리의 마음도 저 들판처럼 고요히 물들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계절에 접어들었다. 그렇지만 이 푸른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것은 왜일까?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평화로운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가 6·25전쟁 이후 최고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치권은 한가하게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을 놓고 연일 공방을 펼치고 있다. 조선조 이래로 우리 사회는 사색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10-12 13:36 [칼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을 기다려 본다 [칼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을 기다려 본다 지난 여름은 이상적인 고온 현상으로 35~39%의 살인적인 폭염(暴炎)이 한 달 이상 계속 돼 왔다. 그러나 계절의 순환법칙은 어길 수 없는지…9월을 맞이하고 추석(秋夕)이 눈앞에 다가오니 한낮의 쨍쨍한 날씨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론 제법 초가을다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3,800만명의 민족 대이동으로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에선 차량들의 거북이 걸음으로 심한 정체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바라보는 서방인들은 우리의 길게 늘어진 차량 행렬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 고유 추석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28 14:15 [칼럼] 벌초 [칼럼] 벌초 조상을 섬기는 일은 기제사·시사·명절차례·벌초(성묘)가 있다. 자손이 없거나 경황이 없는 상황을 빼고는 어느 가정이든 이 4가지 섬김은 꼭 연례행사로 모든 가정에서 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문제를 두고 가정 내에서 불화의 원인이 되는 가정도 있다. 결혼식 장례식 등 세상의 모든 의례는 ‘의미를 만들어 내는 기제’일 것이다. ‘의례의 부재’는 ‘의미의 부재’가 된다. 출생에서 죽음까지 전 단계에 통과의례가 빼곡한 이유다. 추석 전 조상 묘에 무성하게 자라난 풀과 잡초를 제거하는 벌초 행사도 한국인들의 중요한 의례다. 금초(禁草)라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21 14:39 [칼럼] 지역 청년지원정책 수립 지자체가 나서라 [칼럼] 지역 청년지원정책 수립 지자체가 나서라 최근 우리사회는 저성장에 의한 경제 침체의 가능성과 함께 청년층의 실업, 빈곤 등 청년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청년문제는 실업과 빈곤에 그치지 않고 연애, 결혼, 출산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희망도 포기하는 ‘7포 세대’를 거쳐 마침내 삶을 비관하고 포기하는 ‘전포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청년층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종합 지원의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부응해 대부분의 지방정부는 청년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청년지원을 늘리고 있다. 한편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14 14:10 [칼럼] 都承旨(도승지)비서실장 [칼럼] 都承旨(도승지)비서실장 조선을 이제 더 욕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니 도리어 배워야 한다. 폭정과 찬탈, 당쟁으로 얼룩진 허약한 왕정국가 조선이 그래도 600년 역사를 유지한 것은 직언하는 참모들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견제받지 않고 감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조선시대의 문무백관, 유생들에게는 언로(言路)가 틔어 있었다. 직언을 할 수 있는 언로가 뚫려 있었기에 부패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폭군의 집정기에도 충신들이 목이 달아날 각오를 하고 직언을 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제도적인 장치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그 3중 장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9-07 14:36 ‘갑’들의 말로는 비참했다 ‘갑’들의 말로는 비참했다 ‘갑질’ 문화에 대한 일망타진이 시작됐다. ‘갑질’이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을 뜻하는 새로운 낱말이다. 오랜 세월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불가피한 하나의 현상으로 인식되던 일이 드디어 서슬 퍼런 청산작업의 도마에 오른 형국이다. 큰 눈으로 보면 이는 결국 민주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하나의 격변이다. 말하자면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갑질’ 문화 청산을 위한 여론흐름 맨 앞에 문재인 대통령이 깃발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7일 “모든 부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8-31 12:47 닭의 해, 닭...닭...닭.... 닭의 해, 닭...닭...닭.... 올해 초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수 천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 되면서 달걀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마트와 시장에서 달걀이 사라지자 결국 정부는 급하게 달걀을 수입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그리고 달걀 품귀현상으로 가격은 급등했고, 오른 달걀 가격은 수입으로 어느 정도 공급이 됐지만 크게 내리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성분 검출 달걀 소동이 우리나라에도 나타났다. 서민들도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는 영양식품인 달걀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전국의 산란계(産卵鷄) 농장들이 지난해 발생한 조류인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8-24 14:17 보유세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들이 내년 4월까지 집을 팔지 않으면 양도세 중과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 일각에선 다주택자들 스스로 투자 목적의 집을 팔거나 임대사업자 등록 등으로 유도하기에는 양도세 중과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보유세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보유세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부과하는 조세를 말하는 것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대표적이다. 양도세와 더불어 부동산을 규제하는 대표적인 효율적인 부동산 규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어 찬반 논란이 뜨겁다. 정치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보유세 인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8-17 14:50 휴가 휴가 휴가(Vacation)의 사전적 의미는 학업 또는 근무를 일정한 기간 동안 쉬는 일 혹은 그런 기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휴가를 의미하는 외래어 '바캉스vacance'는 '비운다'는 의미의 라틴어 '바카티오(Vacatio)'에서 왔다고 한다. 휴가란 자신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과 정신을 비우는 기회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책상에 앉아 강연을 듣는 게 다반사였던 기업의 연수가 변하고 있다.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과 접하면서 치유와 몸을 다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한다는 것이다. '쉬는 게 경쟁력, 독서가 경쟁력' 바로 스테이 리딩(Sta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8-10 14:31 매미 올 여름은 유별나게 무덥다. 낮에 태양복사로부터 받은 열이 지구 밖으로 방출되지 않고 대기 중에 그대로 남아 밤에 대기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하니, 지구온난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최근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는 16살 정도로 추정되는 북극곰이 가죽과 뼈만 남은 아사 상태로 발견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기후변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북극곰이 45년 안에 절반 가까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기후변화는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8-03 13:54 ‘블라인드(blind) 채용’ ‘블라인드(blind) 채용’이라는 단어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학벌과 학력 때문에 취직이 어려운 사람들은 신이 나서 야단이다. “취직 얘기만 나오면 절망을 했는데 이제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기업에 블라인드 채용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부터 332개의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된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것으로, 채용 단계에서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1980년대 이후 학벌과 스펙 등 배경이 취업의 기준이 되면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7-27 14:19 [칼럼] ‘인구절벽’, ‘지방소멸’이 곧 ‘국가소멸’로 [칼럼] ‘인구절벽’, ‘지방소멸’이 곧 ‘국가소멸’로 가장 두려운 건 불확실성이다. 좋든 나쁘든 앞날이 예견되면 상황에 맞게 준비할 수 있다. 아무리 악재라도 충격 완화는 가능하다. 문제는 아무런 감조차 잡히지 않을 때다. 정보가 적거나 없다면 미래 진단은 곤혹스럽다. 우리의 앞날이 그렇다. 생경한 생활 풍경이 불가피하다. 성장은 주춤하고 재정은 악화일로이다. 게다가 인구 변화는 절체절명이다. 1.17명(2016년)에 불과한 출산율은 한국 사회의 건강한 지속 경로를 끊어버렸다. 미래는 코앞이다. 성장시대는 가버렸고 어느덧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자 비율이 13.8%인 '늙은 국가'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7-20 14:12 [칼럼] 진정한 협치 이뤄지길 기대한다 [칼럼] 진정한 협치 이뤄지길 기대한다 협치(協治)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 시험대에 올랐다. 야 3당이 부적격으로 분류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은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여야는 물론 청와대가 마지막 대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협치(協治) 실종’이다. 불과 두 달 전 19대 대선을 치르면서 한국정치의 주요 화두는 협치였다. 이젠 망각의 단어다. 참으로 생명 짧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이기에 최소한 조각(組閣)까지는 허니문 기간이 되리라는 기대는 사라진 지 오래다.문 대통령은 지난번에는 인사청문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7-13 14:18 [칼럼] 편리한 이중 잣대 [칼럼] 편리한 이중 잣대 우리는 어떤 현상이나 문제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내면에 존재하는 무형의 잣대를 사용한다. 선악(善惡). 미추(美醜), 시비(是非: 옳고 그름) 등의 판단이 그렇게 내려진다. 자는 어떤 대상의 길이를 잴 때 쓰는 도구이므로 당연히 그 대상의 크기나 모양이나 외부환경 등과 무관하게 눈금의 간격이 늘 일정해야 한다. 눈금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이는 내면의 잣대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내면의 잣대를 한결같은 유지하고 적용하기란 실제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자신에게는 관대하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7-06 14:21 가뭄, 가볍게 볼 일 아니다 가뭄을 일명 대한(大旱) 또는 한발(旱魃)이라 한다. 옛말에 ‘7년 대한에 비 오듯 하다’란 말이 있다. 이는 성경 ‘창세기’에 나오며 고대 이집트에 7년 동안이나 ‘연속가뭄’이 있었음을 말한다. ‘삼국사기’에는 고구려 13회, 백제 27회, 신라 59회의 ‘연속가뭄(2~3년)’이 있었다. 또 고려는 36회, 조선은 99회의 기록적 가뭄이 있었다. 그중 1670~1700년에는 두 번에 걸친 연속가뭄으로 각각 100만 명이나 죽은 대기근(大饑饉)이 있었다. 진수의 ‘삼국지위지동이전’의 부여(夫餘) 조에는 가뭄이 심하면 왕을 교체했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6-29 14:35 만기친람(萬機親覽)과 정관정요(貞觀政要) 대통령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레드 그린스타인 교수는 '위대한 대통령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저서에서 대통령의 5가지 덕목을 강조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부터 빌 클린턴까지 현대 미국의 대통령을 역임한 11명의 업적과 스타일을 분석한 결과이다. 그린스타인 교수가 강조한 5가지 덕목은 ▲의사소통 능력 ▲통찰력 ▲감성지능 ▲정치력 ▲인지능력이다. 5가지 덕목으로 평가한 결과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역대 가장 뛰어난 리더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나 리처드 닉슨에 대한 평가는 매우 인색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6-22 14:36 [칼럼] 권력이 뭐길래 [칼럼] 권력이 뭐길래 목숨이 잠시 주어질 뿐인 것처럼 불변의 진리다. 이를 부정하고 불노불사의 꿈을 실현하려 했던 권력이 있기는 했다. 수많은 전장에서 가장 높은 주검의 산을 쌓고, 그 위에 최초의 통일 제국을 세운 진(秦)의 시황제(始皇帝)가 그랬다. 그가 소년소녀 수백 명을 삼신산(三神山)에 보내 불노초를 구해 오라 명한 기록은 정사로 전해진다. 그의 죽지 않을 수 있다는 착각은 아방궁을 짓고 만리장성을 축조하게 했으며, 통치사상에 반하는 모든 서적들을 불태우게 했다.환관 조고는 진시황이 남긴 권력의 유산을 그대로 답습했다. 제국 통치의 뼈대를 세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6-15 14: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