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이 나이 ‘폼 나게 나이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일선에서 물러난 노년이 아니라 새로운 삶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노년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활기를 준다.날이 화창해 친구와 산행을 했다. 등산로 쉼터의 정자에는 어르신 대여섯 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르신들이 정자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둘러앉아 있었지만, 나는 한 귀퉁이에서 잠시 쉬어가려고 했다. 내 친구는 옆구리를 툭 치며 그냥 가자고 했다. “왜?” 친구가 씩 웃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답했다. “나이 물어볼까 봐” 65세 이후의 이른바 ‘노년층’ 사람들이 정치 사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6-27 16:44 약산 김원봉 선생의 삶 약산 김원봉 선생의 삶 약산 김원봉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밀정'과 '암살'을 통해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전설적인 독립운동가로 드라마틱하게 재조명을 받았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정쟁의 대상이다. 김원봉(1898∼1958)의 서훈 문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가 시발점이다. 야당에서는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김원봉을 서훈 대상자로 상정하기 위해 압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사실 문재인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는 김원봉을 서훈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6-20 13:10 검경수사권 국민들이 원하는 공권력이 거듭나야 검경수사권 국민들이 원하는 공권력이 거듭나야 최근 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주요 쟁점은 수사종결권 경찰 부여' 및 '검사 수사지휘권 삭제'로 꼽힌다. 만일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게 1차적 수사권 및 수사종결권을 부여한다면, 향후 경찰은 기소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더 이상 검찰에 송치하지 않아도 된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경찰과 같은 비대한 공권력이 수사종결권을 갖는다면 인권침해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대한 견제도 불가능하다"며 "또 검사 수사지휘권을 삭제할 경우 국민과 가장 가까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6-13 14:33 인생무상(人生無常) 인생무상(人生無常)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늙고 병들고 죽기 때문에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말이 생기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태어나면서부터 늙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고 죽는 것 또한 막을 수 없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지만, 다만 인간은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을 뿐 젊음을 부수는 시간은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가 어제의 젊음을 오늘의 늙은이로 만들어 인생이 허무하다는 한탄을 노래하게 한다. 그러나 오늘의 젊은사람들은 그와 같은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젊음의 물리적인 힘만 믿고 현실을 거부하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6-06 13:09 ‘보여주기식 봉사’ ‘보여주기식 봉사’ “아이고 팔, 다리, 허리야.” 농촌 들녘에서 애절하게 들여오는 이 소리가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는가?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농가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한 노부부의 대화와 바람은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농촌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일손 부족 농가가 대부분이라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실 영농기에 들녘에 나가 보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지경이다.정당한 품삯을 준다고 해도 인력 구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현실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5-30 13:23 고령 운전자 사고 막기 위한 정부 대책 나와야 고령 운전자 사고 막기 위한 정부 대책 나와야 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고 예방 차원의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본인은 물론 주변 가족들에게 일생 동안 심각한 트라우마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장수사회의 재앙일까. 고령 운전자들이 일으키는 교통사고 소식은 해외에서도 들려온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교통사고를 냈다가 결국 면허증을 반납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영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96세 고령운전자가 사망 사고를 내기도 했다. 100세 시대의 그늘이라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5-23 13:41 [칼럼] 정치는 바름(政者正也)이다 [칼럼] 정치는 바름(政者正也)이다 대한민국이 참으로 위태로운 상태에 이르렀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던 문재인대통령.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나라를 바라보는 상황에 직면한 국민은 당혹하기만 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때 식물국회소리를 듣던 국회가 때아닌 ‘동물국회’의 주인이 된 국민들로서는 착잡하기 그지없다. 선진화의 첨단 장치인 ‘패스트트랙’을 다루기엔 정치인들은 여전히 과거의 한계와 불신에 갇혀있다. 국회의사당 회의실 입구에서 망치와 빠루로 무장을 한 채 난투극을 벌리는 본능의 ‘동물’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경은 과연 어떠했을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5-16 14:10 [칼럼] 5월 잔인한 보릿고개의 달 [칼럼] 5월 잔인한 보릿고개의 달 1950년대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보릿고개와 석유파동을 거쳐 수출이라는 돌파구를 마련한다. 1960년대 철광석, 텅스텐 등 천연 자원을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해 1970년대에는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섬유나 신발, 가발 등을 수출하면서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 넣었다. 1980년대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철강, 기계, 선박, 전자 제품 등을 수출했고 1990년대들어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반도체를 앞세웠다. 2000년대에는 자동차, 선박 등의 중공업과 무선 통신 기기, 휴대폰 등 고퀄리티 제품을 수출하으로써 수출 강국으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5-09 14:11 [칼럼] 방치된 조현병 희생 더이상은 안된다 [칼럼] 방치된 조현병 희생 더이상은 안된다 지난 3월 친딸을 죽인 한 아버지가 법정에 섰다. 그의 딸은 18년째 편집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였다. 서른일곱의 딸은 집안일이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고, 자신과 아내에게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다. 게다가 그와 함께 딸을 돌보던 아내는 암수술 후 건강이 악화되고 있었다. 혼자서는 두 명을 부양할 수가 없었다. 벼랑 끝에 매달린 듯한 삶이 이어지던 어느 날 밤, 결국 아버지는 자신의 손으로 딸의 목숨을 앗았다.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도 조현병 환자다. 사건 이후 안의 어머니는 한 언론의 인터뷰를 통해 연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5-02 13:38 [칼럼] 역시, 프랑스답다 [칼럼] 역시, 프랑스답다 수많은 전란을 겪고도 856년 동안 살아남았으나 화재 발생 한 시간여 만에 96미터 높이의 첨탑과 지붕 3분의 2가 잿더미가 됐다. 4월16일 오후 6시30분(현지 시간) 발화한 화재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폭탄을 맞은 듯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서울의 숭례문 화재를 떠올리게 했다. 856년 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해 96m의 첨탑이 무너져 내리고 본관 지붕의 3분의 2 이상이 허무하게 붕괴됐다.모두 탔다. 프랑스, 나아가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노트르담이 잿더미로 변했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4-25 13:56 [칼럼] ‘내로남불’ [칼럼] ‘내로남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서울대 교수 시절인 2016년 8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이철성 경찰청장을 임명하자 페이스북에 신랄한 비판글을 올렸다. 그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나 신분을 숨겨 징계를 피했다는 이철성을 기어코 경찰청장에 임명했다. 다른 부서도 아닌 음주운전 단속의 주무부처 총책임자가 과거 이런 범죄를 범하고 은폐까지 하였는데도 임명한 것이다.미국 같으면 애초 청문회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는 사람이다. 경찰, 이제부터 이철성과 유사한 행위를 한 시민을 단속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검증 책임자인) 우병우 민정수석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4-11 13:41 [칼럼] 공자의 正名에 비춰본 君君臣臣 [칼럼] 공자의 正名에 비춰본 君君臣臣 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뜻이다.제나라 임금이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 할 수 있느냐’고 물은 데 대해 공자(孔子)가 한 말이다. 임금답게 처신하는 게 정치의 요체라는 얘기다.추상적인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도 충분히 행할 수 있는 지침이다.‘임금다움’, ‘아버지다움’에 대해 사람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상식으로 이해하고 있다. 임금이 채신머리없이 작은 재물을 탐하고, 아버지가 아들처럼 어리광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4-04 14:56 [칼럼] 장관 후보자의 능력과 도덕성 [칼럼] 장관 후보자의 능력과 도덕성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하지만, 그만큼 인사는 쉽지 않다. 민주화 이후 부적절한 인사로 인해 비판받지 않은 정부가 없다. 그런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현 정부에서도 인사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대통령의 인사권은 매우 중요한 권한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모든 권한이 그렇듯이 대통령의 인사권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대통령이 국정 전반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지며, 이를 위해 총리와 장관 등의 임명권이 헌법상 인정된다.이에 인사 실패로 국정운영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책임은 장관 또는 총리 선에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28 14:00 [칼럼] 디지털 성범죄 [칼럼] 디지털 성범죄 몇달 전 불거진 클럽 버닝썬 폭행의 여파가 어마어마하다. 처음 사건이 불거졌을 때만해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발생한 사건이기에 승리의 도의적인 책임을 운운하는 정도였을 뿐 누구도 지금의 사태를 예견하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의 뉴스를 보면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스럽다.혹자는 고구마를 캐다가 금맥을 찾았다는 표현을 썼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다. 고구마인 줄 알았는데 펄떡이는 심장을 캐낸 형국이다. ‘버닝썬 사건’은 가수 승리의 성접대, 약물 강간, 불법 동영상 촬영과 공유, 공권력과의 유착 의혹까지 그 추악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21 13:41 [칼럼] 미세먼지 과학적 해법은 없는 것일까? [칼럼] 미세먼지 과학적 해법은 없는 것일까? 석탄에 의한 대기오염을 맨 처음으로 걱정한 사람은 영국 왕 에드워드 1세였다. 그는 1302년 석탄에서 나오는 연기가 공기를 더럽힌다며 의회 개회기간 중 석탄 사용을 금지했다. 영국에서 석탄이 소개된 지 440년이 지난 뒤였다.하지만 런던의 석탄 매연은 점점 심해져갔다. 공장이나 가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런던을 차츰 잿빛 연기로 가득찬 도시로 만들어갔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도시의 공업화가 더욱 부채질했다. 17세기 말 작가 티모시 너스는 “시커먼 매연이 런던을 잡아먹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영국은 1년 중 절반이 비가 올 정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14 13:44 [칼럼]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베네수엘라의 몰락 [칼럼]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베네수엘라의 몰락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가진 나라, 한때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잘 살던 나라. 그 베네수엘라가 파국의 벼랑 끝에 있다. 베네수엘라에는 지금 2명의 대통령이 대치하고 있다. 작년 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궁을 차지하고 있는 한편, 올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후안 과이도 의원이 스스로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마두로 대통령은 장성이 2000명이나 되는 베네수엘라 군부의 지지를 업고 철권을 휘두르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반정부 시위 군중의 지지를 받으며 불법 부정선거로 선출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07 14:07 [칼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칼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26~27일 후보등록에 이어 28일부터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등 전국에서 모두 1344명을 뽑는다.‘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조합장선거는 전국 1340여명의 농·수·축협조합장 및 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비록 총 선거인수가 280만여 명에 한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농업의 근간을 지키는 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인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21 13:33 [칼럼] 현대판 ‘과거열풍’이대로 좋은가? [칼럼] 현대판 ‘과거열풍’이대로 좋은가?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실학자 박제가는 ‘북학의’에서 당시의 과거시험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한다. ‘지금은 그때보다 100배나 많은 유생들이 물과 붓, 짐 따위를 가지고 입장한다. 힘센 무인도 들어가고 심부름하는 종과 술장수도 들어가니 어찌 난잡하지 않겠는가. (…) 이러므로 하루 안에 치르는 과거를 보고나면 머리카락이 허옇게 셀 정도로 피로하다. 가끔은 살상과 압사사고도 발생한다.’ 당시 과거를 보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과거를 통한 입신양명은 조선시대 양반층의 최대목표였다. 한번 입문하면 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14 13:25 [칼럼] 100세 시대 [칼럼] 100세 시대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사회적 지위는 군의 계급, 직장의 직급 등 사회적 위치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나이’가 중요한 기준으로 추가된다. 사회학자들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되기 이전 수직적 사회질서를 규율하던 ‘신분’ 대신에 ‘나이’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본다.근대 교육제도가 도입되고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동년배가 동시에 학교 입학·수학·졸업, 직장 입사·승진·퇴직하는 일련의 과정이 만들어졌다. 즉 나이가 개인의 생애주기를 결정하는 기본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 내 서열 기준이었던 장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07 13:31 [칼럼] '윤창호법' [칼럼] '윤창호법' 교수신문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이다. '논어' 중 '태백편'에 나오는 말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경제를 비롯한 국내 정책에 난제가 수두룩한 현실을 투영한다. 올해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가 여러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을 담고 있기도 하다. 2위에 오른 '밀운목우'(密雲不雨·구름만 가득 끼어 있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라고 달리 읽히지 않는다.지도자만이 역사를 만드는 건 아니다. 때로 세상은 소시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간다. 윤창호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31 13:5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