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48%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59만 932주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FSD 시스템을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3% 올랐다.
테슬라는 그동안 중국에서 FSD보다 낮은 단계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왔으나, 미국에서 판매 중인 FSD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규제 탓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스마트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딥러닝과 빅데이터 기반의 영상인식에 커넥티드 통신모듈이 연동된 플랫폼 제품, 레이더이벤트기록장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졸음운전 감지장치, 헤드업디스플레이 (HUD) 등 스마트 자율주행 관련 제품을 생산중이다. 주요 고객은 현대모비스, BMW, 아우디, 벤츠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다.
[전국매일신문] 박다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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