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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본격 돌입··· 동해안 가는 길 최장 5시간 50분 소요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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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본격 돌입··· 동해안 가는 길 최장 5시간 50분 소요 '혼잡'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7.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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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붐비는 고속도로. [연합뉴스] 
휴가철 붐비는 고속도로. [연합뉴스] 

올여름 휴가철 강원권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가는 길은 최장 5시간 5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내달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43만3천여대다.

이는 전년도 38만8천여대보다 11.6%, 지난달 주말 평균 37만4천여대보다 15.8% 많은 수준이다.

이 기간 하루 최대 교통량은 8월 3일 53만1천여대로, 지난해 44만9천여대와 비교했을 때 1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3일 오전 출발 시 동해안 방면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강릉 5시가 50분, 서울∼양양 4시간 40분이다.

이어 서울 방향은 내달 4일 오후 출발 시 양양∼서울 4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내달 11일까지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4.3㎞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늘린다.

갓길차로는 본선의 속도가 시속 60㎞ 이하로 서행 시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또는 1.5t 이하 화물차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정체 시 본선 도로전광표시(VMS)나 임시 입간판을 활용해 국도 우회로와 휴게소 혼잡 여부 등 교통정보를 신속 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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