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 등 보행자 · 운전자 안전사고 위험 지적

강동구의회 심우열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이 천호동 일대 도로 파손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동구청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과거 천호2동 주민센터가 위치했던 곳으로, 지반 침하와 상수도 맨홀 주변 도로 파손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단차로 인해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심 의원은 현장에서 강동구청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차량에 동승해 도로 상태를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강동구청 담당부서와 함께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신속한 보수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파손된 도로는 서울시 관할 구역으로, 상수도 맨홀 등과 인접해 있어 단순한 구청 차원의 보수가 아닌 관련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심 의원은 강동구청에 신속한 협의를 요청하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했지만, 인근 아파트 건설 공사 차량의 출입으로 인해 보수가 지연되어 왔다”며 “현재 공사가 준공 단계에 접어든 만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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