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에도 수명이 있다?
선글라스의 코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데, 코팅에 흠집이 생기면 자외선이 눈까지 그대로 전달될 수 있다.
선글라스 렌즈에도 수명이 있어 사용빈도에 따라 2년~5년 정도 지나면 렌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가까운 안경점을 방문해 자외선 차단지수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를 오래 쓰려면?
렌즈 코팅막은 열이 닿는 순간부터 변형이 시작된다.
대부분 차에 선글라스를 그대로 비치해두고 눈이 부실 때 꺼내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 내부 온도가 60도 이상 올라가 렌즈 코팅막에 치명적이다.
한여름에 선글라스를 차에 보관하는 것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안경다리가 렌즈에 닿지 않도록 렌즈를 안경클리너로 말아 하드케이스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홈에 낀 미세먼지는 어떻게?
안경클리너로 닦아도 안경 홈 사이사이에 미세먼지 등이 남아있을 수 있다.
찬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샴푸 또는 중성세제를 렌즈에 한두방울 떨어뜨린 후 살살 문질러 세척한다.
흐르는 물에 남은 세제를 씻어내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낸 뒤 바짝 건조해야 물 얼룩이 남지 않는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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