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남양주 이석영신흥상회 ‘청년 꿈 실현’ 버팀목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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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양주 이석영신흥상회 ‘청년 꿈 실현’ 버팀목이 되다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1.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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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초역세권 입지…한 달 교통비 수준의 사용료만 부담
공실 없이 다양한 업종 28개 점포 입점…다양한 소비자층 유입
촬영 스튜디오·공유 오피스 등 무상사용…창업 컨설팅 등 실질지원
코로나19 위기속 안정적 매출 기록…청년창업 요람으로 각광
경기 남양주시 ‘청년 꿈 실현’의 버팀목이 될 창업센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이석영신흥상회 입점 청년 21명과 기념촬영 모습.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 ‘청년 꿈 실현’의 버팀목이 될 창업센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이석영신흥상회 입점 청년 21명과 기념촬영 모습.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청년 꿈 실현’의 버팀목이 될 창업센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고용절벽을 마주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청년창업센터 ‘이석영신흥상회’를 지난 6월 조성했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의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다양한 업종의 28개 청년 점포가 입점해 영업 중이다. 지난 9월 18일 개관 100일을 맞아 이석영신흥상회에 성과를 알아본다.

공유공간을 활용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청년 점포들. [남양주시 제공]
공유공간을 활용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청년 점포들. [남양주시 제공]

●경춘선 평내호평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 ‘젊은 트랜드 몰’
여러 지자체의 청년몰이 시장 인근에 위치에 있는 데 반해 이석영신흥상회는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경춘선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 자리를 잡았다. 

평내호평역 1번 출구에서 단 1분 안에 발이 닿는, 그야말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세련된 건물 디자인과 색감, 눈길을 끄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영상 스크린)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런 장점은 젊은 트랜드의 카페, 샌드위치, 이∙미용, 주얼리, 독립서점, 의류∙패션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 점포 입주로 이어졌다. 

제품 홍보위한 스튜디오 촬영. [남양주시 제공]
제품 홍보위한 스튜디오 촬영. [남양주시 제공]

게다가 ▲제품 홍보를 위한 영상·미디어 촬영 스튜디오 ▲간단한 사무를 처리나 회의를 하거나 청년들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비즈니스·플리마켓 라운지가 마련돼 있어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고 공동 행사 등을 진행할 수도 있다. 

또 건물 옆 광장엔 벤치, 조명분수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커뮤니티공간이자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데이클래스 진행. [남양주시 제공]
원데이클래스 진행. [남양주시 제공]

●안정적 매출 성과 기록 중...SNS·이벤트·온라인 판매 등 자발적인 판로 확충
청년 점포의 매출 분석 결과, 월 평균 약 25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일부 점포는 현재 추세만 놓고 보면 당장 일반 창업을 해도 가능할 수준이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 영업이 30%, 오프라인 영업이 70%였으며, 오프라인 매출 중 30%는 출장 및 외부 교육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층 내부 전경. [남양주시 제공]
2층 내부 전경. [남양주시 제공]

청년 점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통한 원데이클래스(One-day Class), 할인 이벤트, 외부 출장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달 앱’을 통한 판매, 아이디어스(idus) 및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참여 등 적극적인 온-오프 외부 판매도 병행한다. 

또한 청년들은 출장 등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을 때에는 옆 가게 서로 봐주기나 예약제 서비스를 운영해 영업 공백을 최소화 하는 등 서로 도와가며 1인 창업몰에 적합한 사업방식을 정착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설 내 공용 공간을 전시∙판매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석영신흥상회 5층 라운지에서 입점 청년 21명과 이야기를 나누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이석영신흥상회 5층 라운지에서 입점 청년 21명과 이야기를 나누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청년들의 꿈 실현을 뒷받침하는 남양주시
시는 입점한 청년들이 이석영신흥상회에서의 실전 창업 경험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 마케팅, 자금·투자, 회계·세무, 인사·노무, 특허 등 각 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한 창업 자문단을 구성해 업체별 ‘멘토링(Mentoring)’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등 각종 마케팅 방안, 재무 회계 등 교육프로그램, 고객응대 CS(Customer Satisfaction) 진단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신흥상회는 남양주에 절실히 필요했던 청년창업 기회이자 자립의 거점”이라며 “이제 청년들에게 창업 기반을 다질 기회가 주어진 만큼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영신흥상회 외부 전경. [남양주시 제공]
이석영신흥상회 외부 전경. [남양주시 제공]

이어 “100여 년 전 수많은 항일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신흥무관학교처럼, 이곳이 많은 남양주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 자문단 멘토링과 창업자 교육프로그램은 이석영신흥상회 입점 업체 외에 남양주 관내 예비∙신규 청년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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