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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93] 보령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多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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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93] 보령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多있음에~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2.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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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 개장...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닭벼슬섬 연결 연육교 낭만 만끽
칼슘 풍부 천북굴·대천항 물잠뱅이·오천항 간재미 등 먹거리도 다채
닭벼슬섬 연결하는 연육교. [보령시 제공]
닭벼슬섬 연결하는 연육교. [보령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93]
보령시 겨울철 관광지

국내 최장, 세계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개장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 시 1.5km에 이르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천북굴에 겨울철 별미인 간재미와 키조개 요리 등 먹거리는 덤이다.

올 겨울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다채로운 보령으로 떠나보자.

대천해수욕장 머드 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머드 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보령시 제공]

● 대천 겨울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테마파크
오는 24일부터 내년도 2월 17일까지 56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이 운영된다. 

아이스링크 1650㎡(30m×55m), 민속썰매장 600㎡(30m×20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435.5㎡(6.7m×65m)로 방역지침에 따라 1회당 수용인원의 50%인 15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보령시민 중 만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보령시 제공]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보령시 제공]

● 낭만과 문화의 성지, 무창포해수욕장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 시 석대도까지 1.5km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무창포타워를 비롯한 낙조 5경이 있을 정도로 해넘이가 장관이다.

잔디공원에서는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으며 연육교로 이어진 닭벼슬섬을 산책하며 겨울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호텔 테라마르 내 무창포미술관에서 ‘현대 이후 현대미술의 이해:비상구를 찾아라’를 주제로 비성수기 방치된 지하주차장,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을 작가 10인이 재탄생시킨 설치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물장뱅이탕·간재미 무침. [보령시 제공]
물장뱅이탕·간재미 무침. [보령시 제공]

▲ 천북 굴과 대천항 물잠뱅이, 오천항 간재미 무침
천북 장은리 굴 단지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며 철분과 구리가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 어종으로 알려져 있어 대천항 인근에는 시원한 ‘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키조개·천북굴. [보령시 제공]
키조개·천북굴. [보령시 제공]

이밖에도 오천항에서는 겨울 별미인 간재미와 키조개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간재미 회무침은 담백한 맛, 키조개는 키삼(키조개, 삼겹살) 불고기, 샤브샤브 등 쫄깃한 맛이 식도락을 유혹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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