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 10% 할인판매
경남 사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2일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역특산물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생산품 업체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내 사천시브랜드관을 개설하고 40개 업체의 지역특산물 전품목에 대해 10%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쇼핑물을 통한 지역 특산물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은 지난해 처음 진행됐는데 연간 11억 300만 원의 매출로 지역업체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특별 기획전이 끝난 이후에도 우체국쇼핑몰 내 자체 지역 브랜드관을 통해 연중 적정 할인된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생산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는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매출증가를 기대한다”면서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사천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