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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내시경이마거상술, 진행방법과 체크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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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내시경이마거상술, 진행방법과 체크사항은?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9.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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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훈 압구정아이비성형외과 원장

사람의 얼굴은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면서 여기저기 주름이 생긴다. 이 중에서 면적이 넓고 눈에 잘 띄는 주름이 바로 이마주름이다. 이마주름이 짙어지면 인상이 딱딱해 보이고 고지식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처진 눈가 주름까지 더해지면 실제 나이보다 5~10년가량은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주름이 고민인 사람들은 인상의 변화가 거의 없이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의 이마로 돌아가고자 의학적인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 중 내시경이마거상술은 헤어라인 안쪽에 약 1.5cm가량의 절개를 하여 눈썹 위까지 박리하여 처진 부분을 당기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피부를 길게 절개해야 했지만, 현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작은 절개만으로도 효율적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내시경으로 이마 피부 아래 있는 복잡한 근육 혈관과 신경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조직 손상이 적고 출혈도 적어서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이마 처짐으로 인해 처진 눈꺼풀을 끌어올려 눈 뜨기도 편해지고 또렷하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깊은 이마주름과 눈 처짐 외에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수술은 수술 후 개인에 따라 출혈, 염증,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을 방지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안면과 이마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계획,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최석훈 압구정아이비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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