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송갑석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서구갑 선거구에서 출마예정자들의 지지율 조사에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주)여론조사꽃이 지난 11월 22~23일 이틀간 광주 서구갑 선거구 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20.1%로 선두로 꼽혔다.

이어 민주당 박혜자 전 의원 10.6%,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특보 10.4%,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7.9%,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6.5%, 국민의힘 윤종록 서구 갑 당협위원장 2.5%, 진보당 강승철 서구 갑 지역위원장 1.6%, 정의당 박형민 서구 갑 지역위원장 0.9%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 2.5%, 투표할 인물이 없다 24.2%, 모름・무응답 12.8%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정된 이들 후보의 이번 결과는 kbc광주방송이 추석 전인 지난 9월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지역구별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ARS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 95%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참조)치와 비교했을때 후보별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다.

송 의원은 선두는 유지했지만 3%포인트가 감소했으며, 2위였던 강위원 특보는 2.5%포인트가 하락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박혜자 전 의원은 4%가 올라 2위로 올라섰다.

후보 중에 아무도 뽑지 않은 중도층이 37%나 차지해 향후 지지율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통신 3사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0%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kim_bs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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