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래 해충의 침입 외래 해충의 침입 요즘 지구촌에서 15분마다 생물종이 하나씩 영원히 사라질 정도로 생물다양성 감소가 기후변화와 함께 가장 심각한 지구환경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구 생태계에서 생물종이 사라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외래종 해충 침입과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남획과 환경오염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상고온과 맞물리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외래침입 해충은 생태계 교란의 중요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이 원산지면서 국내로 우연히 또는 인위적으로 유입된 ‘침입해충’은 본래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이미 생태계의 천적, 병원균, 환경 등 여러 요인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8-06 10:27 더불어 사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 돌봐주는 가족하나 없이 홀로 살던 사람이 쓸쓸하게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장례를 치르거나 주검을 인수할 가족조차 찾아오지 않는다.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 1인가구가 증가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도 부상하고 있다. 고독사가 처음 사회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한 곳은 일본이다. 1980년대부터 홀로 사는 노인들이 숨진 뒤 한참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1983년 처음 ‘고독사’라는 말이 미디어에 등장한 뒤 10년 동안 고독사로 숨지는 사례가 무려 3배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7-26 14:52 충언하는 정직한 인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하며, 새정부 출범 이후 54일 만에 17개 부처 장관 인선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처럼 장관 인선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4일 현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자인 박정화 후보자를 비롯,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와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마지막 지명된 두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회의 관문이 아직 남아있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7-04 14:56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던 헌혈(獻血)자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저출산의 여파로 10∼20대 헌혈자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일이다. 이 같은 헌혈활동은 ‘국제적십자운동’을 통해 시작됐다. 국제적십자운동은 1895년 이탈리아 북부의 솔페리노 전쟁에서 스위스의 청년 실업가 장 앙리 뒤낭(Jean-Henry Dunant)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앞서, 1859년 6월 사업상 나폴레옹 3세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의 솔페리노 지방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6-21 14:49 타들어가는 대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극심한 봄 가뭄현상이 올해도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타들어 가는 대지를 마냥 지켜봐야만 하는 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가뭄’은 비가 보통 때에 비해 오랫동안 오지 않거나 적게 오는 기간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기후학적으로는 연강수량이 기후 값의 75% 이하이면 가뭄, 50% 이하이면 심한 가뭄으로 분류한다. 가뭄은 많은 정의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계절이나 그 이상의 기간 동안 강수량 부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뭄은 특정 지역에서 어느 정도 긴 기간 동안의 강수와 증발산 사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6-13 13:33 지령 5000호에 즈음해 지난 1997년 6월24일 지령 1호를 시작으로 문을 연 전국매일신문이 올 창간 20주년과 함께 2017년 5월31일자로 지령 5000호를 맞았다. ‘정론직필(正論直筆)’, ‘시대정신(時代精神)’, ‘지방발전(地方發展)’이라는 사시(社是)를 늘 지켜오며, 지칠 줄 모르는 개척정신과 미래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기상으로 가득한 신문이다.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된 뉴미디어 시대에도 전국매일신문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양질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뉴스 수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5-30 14:58 약속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섬기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우선,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고, 그 어떤 권력기관도 무소불위 권력행사를 하지 못하게 견제장치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5-16 13:55 장애(障碍) 해소정책 ‘장애’의 개념은 사람의 활동을 제어·제한·방해할 뿐 아니라 위험을 야기하고, 불가능하게 하며, 활동에 어려움을 주고, 도움을 유발하는 요인을 지칭한다. 또, 신체적 질병도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거나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러 자연적 환경도 장애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장애의 개념이 포괄적인 이유는 장애가 인간의 활동에 제약을 주는 물리적 시설이나 사람의 태생적·후천적으로 얻게 되는 신체적 장애의 개념에서 발전해 기본적 인권, 사회복지적·통합적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제안에 의해서였다. 즉, 장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4-19 10:08 사교육(私敎育)과 재력(財力) ‘사교육’은 개인의 의사결정이 주체가 되어 이뤄지는 교육을 말한다. ‘사교육’이라는 용어가 우리나라 현대 교육사에 처음 나타난 것은 1962년이라고 한다. 그 후 과외와 학습지, 보습 및 예체능 관련, 입시학원에 대한 실태조사 등에 ‘사교육’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교육’은 ‘공교육’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공교육과 구별되는 사적 영역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 사교육은 이처럼 공교육제도가 시작한 이후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입시경쟁에서 보충교육의 형태로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196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4-05 14:48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속보, 국방부 병무청에서 군복무 단축사안이 통과, 1년3개월까지 줄어든데요. 2032년부터는 1년3개월 정착한답니다” 지난 27일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2018년부터 군복무 단축결정, 1년에 30일씩 줄어든다’는 제목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군복무 단축 관련 글이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병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한 바가 없다”며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한 뒤 “군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가짜뉴스는 큰 호응을 얻으며 무분별하게 확산됐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3-28 14:45 합계출산율 세계 최하위 합계출산율 세계 최하위 최근 한국사회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가 경제의 잠재 성장률까지 위협하고 있다. 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 저출산·고령화 법안을 만들고, 100조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육아수당 지급 등 단편적인 대책에 머물러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때문에 국내·외 각종 연구 및 조사기관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지난해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세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3-22 15:04 관광시장의 다변화 지난 1992년 8월24일 한국과 중국이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한중수교(韓中修交)를 맺었다. 한국대표 이상옥 외무장관과 중국대표 첸지천 외교부장은 이날 북경시내 영빈관 조어대에서 상호불가침, 상호내정불간섭, 중국의 유일합법정부로 중화인민공화국 승인, 한반도 통일문제의 자주적 해결원칙 등을 골자로 한 6개 항의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교환했다. 수교에 앞서 1983년 중국 민항기가 강원도 춘천에 불시착할 당시 양국은 기체 반환 등에 대한 외교적 창구가 없었으나 미국의 대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3-08 13:54 이민정책 이민정책 잠시 누그러졌던 ‘트럼프 공포증(트럼포비아)’이 다시 고개를 들며 미국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최근 미국 내 주요 대도시를 포함, 9개 주(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광범위하게 이뤄진 수백 명의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개시되면서 이민사회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슬로건이 ‘미국이 다시 위대한 국가가 되게 하자’는 것인데,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국경에 장벽을 쌓아 밀입국자를 막고,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2-14 14:34 설상가상 요즘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위기에 위기를 몰고 오는 형국이다.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13일 만인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접수된 가운데 구제역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AI와 구제역 등 겨울철 가축 전염병이 확산하면서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초까지 소와 돼지, 닭, 오리 등 가축 살처분 보상금으로, 피해농가에 지급한 예산만 1조8500억 원이 넘는다. 이 중 AI와 구제역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2-08 14:25 극복해야 할 명절 불청객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2017년 정유년 설 연휴가 지났다. 명절은 어떤 이들에게는 즐거운 기억일 수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기억하기 싫은 반갑지 않은 날이 되고 있다. 유행과 속도, 변화에 민감해진 요즘 전통이나 미풍이라는 고유의 이름으로 전승되고 있는 관습으로, 매년 돌아오는 명절 때마다 많은 이들에게 노동이나 경제적인 부담 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감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명절을 전·후로 겪고 있는 불청객 ‘명절증후군’은 전통적인 관습과 현대적인 사회생활이 공존하는 우리나라에서 특징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다. 명절증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1-31 14:11 가면 속에 숨은 위선 요즘, 가면(假面)을 쓰고 노래 실력을 겨루는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난 출연자들이 각자 선택한 독특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르면 심시위원과 관객들이 가면을 쓴 인물의 노래를 듣고 실력을 가름한다. 특히, 흥미를 더하는 것은 가면 속의 인물이 누군지를 밝혀내기 위해 갖가지 추측을 동원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만 가면 속의 진짜 인물이 누군지를 쉽사리 가려내기 어렵다. 노래 경연이 끝난 뒤 순위가 결정돼 탈락 할 경우 가면을 벗고 진짜 주인공의 얼굴을 드러내면 심사위원과 관객들 모두가 하나같이 놀라움을 표 칼럼 | 최승필 지방부 부국장 | 2017-01-11 14:45 국민의 힘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 되면 변함없이 듣게 되는 표현은 역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다양한 사건과 어려움도 많았다는 뜻이다. 그 어느 해가 다사다난하지 않았겠는가. 그야말로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해로 꼽히고 있다. 국내 유일의 조선·해운업종의 유례없는 위기와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 부정청탁 금품 수수 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의 후폭풍,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6-12-28 14:36 72시간의 기적 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 이틀 전인 지난 9월12일 오후 7시44분 경상북도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전진(前震)이 발생했고, 48분 후인 오후 8시32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本震)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는 경주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23명, 피해는 512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고, 경주·울산시에 집중된 피해 유형은 지붕·담장·차량 파손과 건물 균열, 수도배관 파열 등이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휴대폰 통화와 문자를 비롯,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로 인해 카카오톡 메신저와 일부 포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6-12-21 16:05 지구를 살리는 경기도의 환경정책 “사람들이 편리한 생활을 위해 더 많은 숲을 파헤치고,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고, 더 많은 쓰레기를 버려왔지. 그랬더니 지구 곳곳에서 심상치 않은 낌새들이 나타나고 있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점점 망가지고 있어. 자연을 마구 개발해 이용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온 결과야. 사람들은 공장과 자동차를 만들어 오염물질을 내뿜었으며, 일회용품을 마구 사용하고 버렸지. 또 논밭과 도로, 도시를 만들고자 숲을 없애고, 농약과 비료를 뿌려 땅을 오염시켰어. 그랬더니 우리 삶의 터전이 오염되고, 기후가 뒤죽박죽이 되고, 동식물이 사라지고, 자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6-12-13 11:19 욕심을 버리라 명(命) 한다 노자 도덕경 44장에 ‘지족(知足)이면 불욕(不辱)이요. 지지(知止)면 불태(不殆)라. 가이장구(可以長久)니라’라는 말이 나온다. ‘스스로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스스로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오래 갈 수 있다’는 뜻이다.지금 갖고 있는 것으로 만족(滿足)할 줄 알고, 더 이상 큰 욕심(慾心)을 채우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남으로부터 원망(怨望)이나 욕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 스스로 지나침을 감지하고, 멈출 줄 알면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미련을 버리니 위태로운 일은 당하지 않는다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자 도가(道家)의 칼럼 | 최승필 지방부 부국장 | 2016-12-07 11:1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