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회피 의혹 철저히 밝혀야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4일 노태우 대통령의 장남 재헌 씨가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3곳의 유령페이퍼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작업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6공 정권의 비자금이 조세회피처로 흘러들어 갔을지 주목된다. 노씨는 2012년 5월18일 버진아일랜드에서 3개의 회사를 설립해 주주 겸 이사에 취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회사 모두 1달러짜리 주식 1주만을 발행한 사설 | . | 2016-04-05 14:03 선거에도 정도와 품격이 있다 4·13 총선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여야 간 막말과 비방으로 얼룩지며 과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막말에 가까운 언사를 동원해 상대방을 향한 비방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당 지도부들도 상대 진영을 향해 '험구'를 내놓은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품격있는 선거운동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에 대해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면서 실제로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앞서 선거 사설 | . | 2016-04-05 14:02 대북제재 목표 분명히해야 유엔 역사상 비군사적 조치로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라고 우리 정부가 평가한 안보리 결의(2270호)가 채택된 지 3일로 한 달을 맞았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안보리 결의 채택 한 달'과 관련해 "'국제사회 대(對) 북한'의 구도를 확실히 보여준 첫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안보리 결의 채택과 이를 전후로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잇따라 대북 독자제재에 나서는 등 북한에 대한 전방위적 옥죄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대한 언급이다.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제재실행은 부분적으로 표면화되고 있다. 북한 사설 | . | 2016-04-04 13:20 국민적 의구심 해소 최선의 방법은 지난달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주식 처분을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검사장)이 결국 사의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지난2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진 검사장은 "관련법에 따라 숨김 없이 재산을 등록하고 심사를 받아 왔지만 국민의 눈에 부족함이 있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면서 "이제 그 점을 깨닫고 더 이상 공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국가적 시기에 재산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설 | . | 2016-04-04 13:19 GPS 교란 피해 철저히 준비해야 지난달 31일 시작된 북한의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이 우리 측의 강력한 항의에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북한의 GPS 교란 전파가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직 항공기와 선박 등 민간 영역에서 이 교란으로 인명피해 등 실질적 피해를 당한 사례가 신고된 것은 없다. 미래부 관계자는 "교란 전파가 시간에 따라 소멸과 유입을 반복하지만 일단 계속 들어오고 있다. 전파의 세기는 별 변화 없이 기존의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전날 청와대와 국방부는 성명을 내 북한의 GP 사설 | . | 2016-04-03 10:40 경기 호전 조짐 불씨 지펴야 부진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에서 희망을 볼 수 있는 지표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주목된다. 내수와 수출에 관한 경제지표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 일각에서는 경기가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제조업 매출지수 중 내수판매는 8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작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터지고 나서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제조업 내수판매지수는 전국 제조업체 약 1700개를 대상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국내에서 판매한 매출 규모를 설문한 결과다. 사설 | . | 2016-04-03 10:39 빨라지는 고령화 대책마련 절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50년이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속한 고령화가 초래할 사회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미국 통계국의 보고서 '늙어가는 세계:2015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작년에 5억5000만명이었으나 2050년까지 16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전체 세계 인구가 34% 증가하지만 65세 이상 인구는 무려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가파른 고령화가 펼쳐지는 것이다. 속도가 붙은 고령화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2012년 8.0%이던 사설 | . | 2016-03-31 10:45 '가치있는 한표' 유권자 의무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총선 전날인 4월 12일 자정까지 13일간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간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선거법령 관련 정보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 총선 후보자와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 사설 | . | 2016-03-31 10:44 아동학대 뿌리 뽑아야 정부가 아동의 연령과 특성별로 위기 아동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수습에 나서던 기존의 아동학대 정책을 예방과 조기발견으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 대책'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영아, 유아, 보육시설 이용 아동, 초·중·고등학생 등 대상별로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뉴얼로도 조기 발굴이 힘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 사설 | . | 2016-03-30 13:53 올바른 투표권 행사하자 20대 총선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과열·혼탁 선거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에 적발된 선거사범은 벌써 지난 총선 때보다 200명 이상 많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0시까지 전국 검찰청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846명으로 19대 총선 16일 전의 620명에서 36.5% 증가했다. 19명은 구속됐고 25명은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 정식 입건하기 전 내사 중인 선거사범도 3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 같은 시점의 피내사자 277명보다 20.6% 늘어났다. 그만큼 선거사범 첩보도 많이 접수된다는 뜻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사설 | . | 2016-03-30 13:52 희망을 포기하게하는 '현대판 음서제' '현대판 음서제'라고 할 수 있는 고용세습을 단체협약에 규정한 기업이 69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4곳은 단체협약에서 현행법에 어긋나는 유일교섭단체 등 규정을 유지했다. 정부는 시정명령을 내린 후 이를 따르지 않으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특별채용과 인사·경영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내용이 있는 단체협약 비율은 상급단체별로는 민노총 사업장, 기업 규모별로는 1천명 이상 사업장에서 가장 높았다. 우선·특별채용 사업장 694곳 중 업무상 사고·질병·사망자 자녀나 피부양가족을 우선 채용토록 한 사업 사설 | . | 2016-03-29 14:33 실천 가능한 진실한 정책으로 승부하라 여야가 4·13 총선 공약을 일제히 공개하고 치열한 정책 대결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경제 분야에서 만큼은 여야 간 이념 성향의 차이가 무색할 만큼 여야 모두 서민과 취약계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 데 공약 개발의 초점을 뒀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이번 총선이 이념 대결이나 색깔론보다 이른바 '먹고사는 문제'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기반으로, 중산층 이상보다는 고달픈 삶을 사는 서민층을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된 중산층 이상은 이념, 지역 등의 전통적 투표 성향에 따라 사설 | . | 2016-03-29 14:33 좀더 과감한 정책 뒤따라야 국내외 경제연구소나 투자은행들의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0.3~0.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는 최저 1%에서부터, 긍정적으로 본 곳도 2.6%에 불과해 한국 정부가 내놓은 3.1%와는 괴리가 있다. 이들은 수출 부진이 계속되면서 산업활동도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다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 경제여건도 좋지 않다는 점을 들어 성장률 전망치도 더 하향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에 따르면 한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비) 전망치는 0.3∼0.7%대에 몰려 사설 | . | 2016-03-28 13:34 유권자가 선량후보 가려낼 수밖에... 20대 총선 후보자 10명 가운데 4명꼴로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총선 당시 15.3%, 19대 총선 때 20%였던 점을 고려하면 전과자 비율이 크게 늘었다. 주로 음주운전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나 학생운동이나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국가보안법 위반 등이 많았지만, 절도나 폭행, 뇌물, 음란물 유포 등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범죄를 저지른 후보도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명부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후보 944명 가운데 383명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전과자가 사설 | . | 2016-03-28 13:33 한국경제 구조적 개혁 단행해야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로써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은 또다시 무산됐다.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5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340달러(3093만5000원)로 전년(2만8071달러)보다 2.6%(731달러) 줄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GNI가 전년보다 감소하기는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1인당 GNI는 2006년 2만823달러로 2만 사설 | . | 2016-03-27 11:28 공직자 재산공개 신뢰도 높여야 지난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이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지방정부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3억3000만원, 국회의원은 19억6000만원, 고위 법관은 20억4000만원으로 집계돼 고위 법관의 평균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고위공직자 2328명의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25일 관보에 공개했다. 이들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3억31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5500만원 늘었다. 특히 신고대 사설 | . | 2016-03-27 11:27 군 비리감시 상시체제로 바꿔야 국방부가 철갑탄을 막을 수 있는 방탄복 개발에 성공하고도 특정업체의 로비를 받아 일반 방탄복을 구입해 일선 장병들에게 지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실제로 감사원이 일반 방탄복에 대해 실험한 결과 철갑탄에 그대로 관통이 돼 철갑탄에 대한 방탄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3일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력지원물자 획득비리에 대한 기동 점검을 벌여 11건의 문제를 적발하고, 2명을 징계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전직 장성 3명, 영관급 장교 5명, 공무원 2명, 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사설 | . | 2016-03-24 13:39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위정자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중진인 유승민 의원이 23일 탈당을 선언하고 4·13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 용계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에 의지한 채 저의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면서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천에 대해 지금 이 순간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 상식과 원칙이 아니다"라면서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사설 | . | 2016-03-24 13:38 '제2의 메르스' 사태 안되려면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씨(43)가 지난 22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 독일을 경유해 귀국한 날짜는 11일이다. 브라질 세아라주(州)에 방문했는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 노력을 했지만,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L씨는 증상이 발생한 뒤 2차례 지역 의료기관인 선린의원을 방문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사설 | . | 2016-03-23 14:45 쿠바의 생존전략에서 교훈 얻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했다.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88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냉전적 대립을 청산하고 새로운 실용주의적 관계로 전환해나간다는 상징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쿠바의 독립 영웅인 호세 마르티의 기념비에 헌화한 데 이어 아바나 혁명궁전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카스트로 의장과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두 정상은 2014년 사설 | . | 2016-03-22 13:5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