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웅 군수, 추진위원,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에 개최된 맥문동 꽃 축제에는 23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경제와 산업에 영향을 준 직접적 경제효과가 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는 먹거리존 다회용기 도입으로 친환경축제를 구현하고 야간경관조명.포토존 설치,다채로운 세대별 맞춤 문화공연 운영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한여름 대표 꽃 축제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면 해마다 늘어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 맥문동 특화 음식의 다양화 등에 대한 개선요구도 제기됐다.

김기웅 군수는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며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