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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희 강원도의원,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지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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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희 강원도의원,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지연 질타
  • 윤택훈기자
  • 승인 2024.11.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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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희 강원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원미희 강원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대상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이 지연되면서 각종 학교이전 사업들의 차질이 발생할 우려를 낳고 있다.

원미희 강원도의원(비례)은 지난 11일 행감 질의를 통해 2019년 발표돼 추진된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사업의 진척이 늦어지고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전 사업의 진척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속초중 이전 사업은 2020년부터 준비돼 22년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아 22년 9월부터 속초시의 도시계획변경을 위한 사전계획 적정성 판단이 진행중으로 이전 사업이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상 부지 26,700㎡ 중 87% 가량이 사유지로 이에 대한 매입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명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장은 답변을 통해 "17명에 이르는 소유자들과 직접 접촉을 통해 부지 매입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토지 수용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답변했다. 

원 의원은 속초중 이전이 늦어질 경우 학교이전 사업과 연계된 학교 복합체육시설 사업의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당초 목표인 2027년 이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에 대한 동시적 접근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한 교육장은 내년 6월 토지수용 후 9월경 착공을 통해 2028년 3월 이전 완료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국매일신문]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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