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3월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에 개소
지난 2015년 3월 3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판교'다.

● IT기반 신산업육성
게임, 핀테크, 헬스케어 등 IT 기반 신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5년 3월 30일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판교에 문을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KT는 이날 오후 2시 판교공공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 출범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 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황창규 KT그룹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센터는 판교공공지원센터 1층과 5층에 오디션룸, 미팅룸 등 개방형 네트워크 공간과 개발랩, 전국 최초의 핀테크 지원센터, 스타트업(창업한지 얼마안된 벤처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했다.
경기센터는 IT기반 융합 신산업 창출의 핵심거점이자 창조경제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센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리적 이점과 IT·소프트웨어 산업 기반을 활용해 게임,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IT를 금융과 결합해 혁신적 핀테크 기업도 창출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30일 "판교는 우리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가 되고, 경기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믿음직한 '셰르파'가 되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기 창조경제 혁신센터' 출범식 축사에서 "앞으로 경기 혁신센터는 전국 17개 혁신센터의 기업 정보를 DB화하여 해외투자자와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창업기관과 벤처투자자, 전국 혁신센터와 대기업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루 연계해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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