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이미지투데이 제공]](/news/photo/202106/844271_538076_1335.jpg)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1~2인 가구를 겨냥해 마트에서는 반쪽 수박, 1/4수박을 판매하기도 한다.
달고 시원한 맛에 많은 사람들이 먹지만 크기가 커 대부분 칼로 잘라 일부는 먹고 남은 수박을 랩에 씌우거나 모두 썰어 밀폐용기에 땀거나, 실리콘 뚜껑을 덮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박을 정리해 냉장고에 보관해두는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수박을 반으로 잘라 랩에 씌워 냉장보관할 경우 초기 세균 농도 1.4×102cfu/g에서 표면부의 세균 농도가 4.2×105cfu/g로 최대 3000배 이상, 배탈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랩에 씌워 보관한 수박은 표면 1cm 아래 심층부의 세균 수도 1.2×102cfu/g에서 7.0×104cfu/g로 약 583배 늘었다.
냉장보관 1주일 후에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됐다.

반면 깍뚝썰기해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 경우는 세균이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반쪽짜리 수박을 구매하는 것보다 통으로 된 수박을 구매해 껍질과 칼, 도마를 깨끗히 세척한 뒤 가급적 당일 섭취를 하고 남은 수박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랩에 싸서 보관했다면 표면 1cm이상을 잘라낸 뒤 섭취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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