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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선정 2021핫이슈-11월] 尹 "정권교체"·kt wiz '우승'·요소수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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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선정 2021핫이슈-11월] 尹 "정권교체"·kt wiz '우승'·요소수 대란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12.2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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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정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출 “정권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 열겠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됐다.

윤 후보는 11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코로나 위기에서 보호하고 지켜내겠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너진 서민, 취약계층의 삶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다. 또 다시 편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 무도함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며 “반드시 정권교체 해 내겠다.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찍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와의 전면전을 준비했다.

'검찰 고발사주 의혹' 등 윤 후보 개인을 향한 논란 외에도 본선에는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를 포함한 가족 비리를 집중적으로 공략에 나섰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경제
▶가상자산 20% 과세…2024년부터 신고·납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점이 2022년에서 2023년으로 1년 미뤄지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등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처리된 세법개정안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점을 2022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내년까지는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 2023년부터는 250만원(기본 공제금액)을 넘는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한다. 직전 1년치 투자 소득에 대한 세금 납부는 2024년 5월부터 적용된다.

요소수 품절 안내문. [연합뉴스]
요소수 품절 안내문. [연합뉴스]

●사회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 물류 등 대란

11월 초에는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사업용 화물차량이 직격탄을 맞았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10ℓ당 호가가 10만원선까지 치솟는 등 극성을 부리고 오픈마켓에서는 해외 직구로 요소수를 판매하는 판매자가 늘었다. 

이에 정부는 4일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섰다. 

환경부와 지방환경청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환경부·공정위·국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단속반을 가동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화물노동자 특별법'이라도 만들어 일시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을 해결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 정부는 12월 16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판매처·구매량 제한을 올해 연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주유소가 아닌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량 제한 없이 요소수를 살 수 있다.

다만 요소수에 대한 긴급수급조정조치 적용 기한은 당초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로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0번째로 탄생한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wiz가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연합뉴스]
10번째로 탄생한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wiz가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연합뉴스]

●스포츠·문화
▶'막내구단' kt wiz, kt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10번째로 탄생한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wiz가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kt는 11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둔 kt는 2013년 창단 이후 8년, 2015년 1군 무대 진입 후 7시즌 만에 최초로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구고 2021년 KBO리그 챔피언이 됐다.

kt는 이번 통합 우승으로 두둑한 배당금을 받게 됐다.

kt는 올해 포스트시즌 11경기의 입장 수입 약 73억원중 제반비용을 제외한 41억6000만원의 20%인 8억3000만원을 먼저 받는다.

또 41억6000만원에서 8억3000만원을 뺀 금액의 절반인 16억6500만원을 합쳐 약 25억원 정도를 우승 배당금으로 가져간다.

준우승팀 두산의 배당금은 8억원 정도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율주행 비전 2030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율주행 비전 2030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내년 4월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내년 4월 국내 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버스가 청계광장부터 청계5가까지 408㎞를 달린다.

서울시는 11월 24일 2026년까지 1487억원을 투자해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시는 앞서 이달 말 상암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부르는 수요응답형 자율차 6대가 운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린 지방자치단체는 시가 처음이다.

내년 초에는 강남 일대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해 민간과 함께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10대 이상 선보인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심야 장거리 운행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상도 내놨다.

2023년 홍대∼신촌∼종각∼흥인지문 9.7㎞ 노선이 신설되며, 2024년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여의도∼도심∼도봉(24.6㎞), 수색∼도심∼상봉(23.8㎞), 구파발∼도심∼강남(24.6㎞) 노선이 추가된다.

2024년에는 순찰·청소 등 도시관리 공공서비스 분야에 자율주행 기술을 우선 도입하고, 그다음 해에 자율제설차 실증을 시작한다.

시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 도로지도 제작에 나서 2024년 4차로 이상 도로, 2026년 2차로 이상 도로 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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