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문의 칼럼] 코성형, 보형물 선택과 맞춤형 계획 중요
상태바
[전문의 칼럼] 코성형, 보형물 선택과 맞춤형 계획 중요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8.1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현 진담성형외과 원장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그동안 마스크로 가려져 있던 코의 생김새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코 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코 성형은 뭉툭한 코끝과 낮은 콧대를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선명하고 뚜렷한 외모,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얼굴선을 되찾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코 성형은 콧대와 코끝의 높이를 개인의 구조와 비율에 맞도록 조절하는데, 주로 매부리코, 복코, 들창코, 화살코 등의 특이한 유형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시행된다. 콧대와 코끝의 선을 조정하여 얼굴 내 비율에 변화를 준다면 입체적이고 세련된 인상뿐 아니라 얼굴 균형감을 교정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코 성형을 계획한다면 무작정 원하는 모양이 아닌, 현재 코 높이와 각도를 꼼꼼히 살펴본 다음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과 이목구비 조화 그리고 지방조직 분포와 양 등 세부 요건을 모두 점검해야 한다. 또한 코 내부의 기능적인 문제는 없는지 자세히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신체 해부학 구조와 특성에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을 통한 계획 수립이 필수다.

또한 재수술의 비율이 높은 성형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재수술 방지를 위해 개인에게 맞는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코 성형 대부분은 잘못된 보형물의 삽입으로 부작용과 재수술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계획 수립이 뒷받침돼야 한다.

코의 기능적인 요건을 충분히 파악해 개인에게 맞춘 계획 수립과 맞춤 보형물 삽입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자가연골과 자가 진피를 활용해 수술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구축, 보형물 비침 및 흔들림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코 재수술 방지를 위해서는 해부학적 구조와 특성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과 3D-CT 정밀 분석을 통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김용현 진담성형외과 원장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