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빅데이터, 메타버스, 웹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계절학기 형태로 운영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 Printing ▲메타버스 ▲보건의료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웹툰과 영상제작 등 15개다.
6개 대학, 4개 사업체가 구와 협약을 맺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교육은 이론 강의, 실습, 토론, 체험,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교육엔 207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당 1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한빛맹학교, 서울정인학교 등 특수학교에선 VR체험, 미술 활동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석한 한빛맹학교 학생은 “메타버스, VR 등 시각장애인이 평소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변화에 잘 대비하고 꿈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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