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어 2024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은 물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재원확보의 체계적·전략적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정부와 강원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기 위해 145건의 신규·핵심 사업을 발굴하여 예산심의 단계별 준비를 통해 2024년도 국·도비 확보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 440억 원 △보훈회관 건립 30억 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 원 △하늘비친‘정선 너투이’50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30억 원 △병방산 군립공원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58억 원 등이다.

또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101억 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 95억 원 △아리랑클러스터 조성 495억 원 △봉양2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사업 192억 원 △농촌형 교통모델(버스, 택시)사업 136억 원 등 주요 핵심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속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강원도에 사업을 건의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라며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 강원도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도비 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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