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23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를 내달 2일 4년 만에 영주시미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영주시 시가지를 달리는 5km, 10km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4개 부문과 단체전 풀코스 4인1조 릴레이 팀 대항전, 하프코스 7인1조 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풀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순흥면에서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소백산의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문화유산 주변으로 달린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와 운영사무국을 통해 내달 17일까지 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코스 5만 원, 하프코스 4만 원, 10㎞ 3만 원, 5㎞ 2만 원 등이다.
또한 상금과 트로피·기념품, 완주기록 각인, 웹 기록증에 돼지고기, 잔치국수, 홍삼진액, 사과 등 먹기를 제공하고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볼거리도 마련하다.
특히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결합된 영주소백산 마라톤에 많은 시민들과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해 다 함께 즐기고 다 함께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changh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