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時]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이별인가 [時]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이별인가 소년 한영민 이별인가어느새 이별인가간 줄도 몰랐는데뒤돌아 보니저만치 가버렸네간다는 소리도 없이가기로 한적도 없는데벌써 저만치 가버렸네아직 준비가 안됐는데언제 가버렸니함께 사랑해놓고혼자만 가버리면남은 사람은 어쩌라고어느새 가벼렸니이별이니아직 준비가 안됐는데혼자만 가버렸니함께 사랑했으니갈때도 함께라면좋으련만어느새 가버렸니이별이구나아직 준비안됐는데혼자만 가버리는진짜 이별이네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12-15 07:00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풍경 좋다는 말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풍경 좋다는 말 시인 이오장 풍경 좋다는 말 - 박강남作풋풋한 젊은이를 보면싱그럽다 못해 이슬이 비껴갈 듯하다엄마의 풋풋한 시절 내가 모르듯나도 한때 파릇한 시절 있었지만그런 때가 있었는지 설풋하다세월 제법 흘러젊어 보인다는 말 들어도신록의 계절 지나젊지도, 예쁘지도 않다는 걸 알기에이제는 너그럽게 물들어얼굴풍경 좋다는 말 듣는 삶이기를[시인 이오장 시평]사람은 깨닫는 시기가 되면 철이 들었다고 한다. 철이 든다는 건 사리를 판단하고 자기 의지력으로 삶을 개척할 나이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철이 들 때는 이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 철학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사 2023-12-13 07:00 [기고] "청년과 행정의 협치로 피어나는 청년정책" [기고] "청년과 행정의 협치로 피어나는 청년정책" 양소윤 경남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사천시에 거주하고 생활권을 둔 청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며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20년 4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다. 시 차원에서 청년 정책에 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불과 3년 남짓에 지나지 않는다.고향 사천시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며 청년 문제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낸 것은 3년 차로, 사천시의 청년 정책과 나의 청년 활동은 같은 시간 속에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걸어왔다고 볼 수 있다.청년들의 지역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은 무엇이 있을까?주거, 일자리 2023-12-10 10:02 [時] 그사랑 어찌 잊나요 [時] 그사랑 어찌 잊나요 소년 한영민 살다가 살다가이름도 얼굴도 추억마저기억너머로 잊어 버려도그 여름의 뜨겁던 우리사랑그 사랑은 잊지 말아요살다가 살다가하도 앞바다여수 밤바다남원 벗꽃길송악 둘레길함께 하던 길전부다 잊어도우리 함께한 사랑그 사랑은 잊지말아요눈물고인 얼굴도외로움에 지친뒷모습을 다 잊어도우리사랑그 사랑은 잊지 말아요사랑하면서도 이루지 못한그 사랑 잊지 말아요살다가 살다가이름도 얼굴도추억마저 사라져도우리 사랑그 사랑 어찌 잊나요[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12-08 07:00 [기고] 세상은 사람이 바꾸지만 사람은 책이 바꾼다 [기고] 세상은 사람이 바꾸지만 사람은 책이 바꾼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우리는 대부분 학교를 다 마치고 나면 공부하기를 꺼린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학문을 공부해야 할 전문직도 자격증을 따고 나면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공부는 학교 다닐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면학정신이 투철해야 개인이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한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라는 뜻으로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고 있지만, 독서율이 매우 낮고 MQ(도덕성지수)가 세계 34위일 뿐만 아니라 이혼율 세계 최고 수준이며 빨리빨리 문화로 성질 급한 2023-12-07 11:06 [기고] 안전에는 미니멀리즘이 없다 [기고] 안전에는 미니멀리즘이 없다 나윤호 경기 평택 송탄소방서장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 준비해 2023-12-03 15:12 [기고]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공공 버스터미널 추진 시급하다 [기고]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공공 버스터미널 추진 시급하다 최현백 성남시의원(백현·판교·운중·대장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22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야탑 테마폴리스 건물에서의 터미널 영업을 종료하였다. 이후 성남시는 도로에 임시 버스터미널을 설치하여 운영 중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 40년 만에 폐업1982년 모란에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처음 들어섰으나 이용객 증가와 시설 노후화, 공간 협소, 교통 체증 등의 문제로 2004년 모란에서 현 위치인 야탑역으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이전하게 되었다. 2015년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운영 적자로 인하여 파산 부도 처리되기도 하였으 2023-12-03 10:04 [時] 다음번 사랑은 [時] 다음번 사랑은 소년 한영민 혹시 내게 다음번 사랑이 온다면그렇게많은 마음 주지 않을래요그대도 나에게그렇게 다정하게 속삭이지 마세요만약 한번 더사랑할 기회가 온다면돌아설때 가슴이 덜 아프게조금만 안아 줄게요그대도 그렇게 많이 웃지말고살포시 미소지어 주세요진짜로 마지막 사랑이한번 더 온다면그땐 반쯤만마음을 줄래요또다시 이별이 왔을때혼자서 버틸수 있도록그대도 섬섬옥수따뜻한 손길로붙잡지 마세요혹시 내게 다시한번사랑이 찾아온다면사랑이 찾아온다면만약 다시한번사랑할 수 있다면마지막 사랑을한번 더 할 수 있다면그러나사랑을 어찌 절반만 주고절반을 남길 수 있나요죽도록 사랑하 2023-12-01 07:00 [기고] KAL858기 폭파사건, 평화로운 하늘길마저 테러 대상으로 삼은 북한 [기고] KAL858기 폭파사건, 평화로운 하늘길마저 테러 대상으로 삼은 북한 조우주 前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1987년 11월 29일, 버마(現 미얀마) 근해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대한항공(KAL) 858편 보잉 707 여객기(이하 KAL858기)’가 공중폭발해 탑승자 115명 전원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당일 오전 5시 30분경,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KAL858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태국 방콕을 경유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경,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버마 랑군(現 양곤) 지상관제소와 ‘정시 방콕 도착, 시간과 위치 정상'이라는 교신을 끝으로 실종됐다.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11 2023-11-29 15:12 [時] 어느덧 칠순이라...시간이 없는데 [時] 어느덧 칠순이라...시간이 없는데 소년 한영민 시간이 없는데어느덧 칠순이라 시간이 없는데기다리느라 당신을 기다리느라당신이 뒤돌아 보기를 기다리느라자꾸만 세월이 흘러서 시간이 없는데그대를 목에 태우고 바닷가를 달릴 수도 없고그대를 등에 올리고 키오스크에 사진을 찍을수도그대를 품에 안고 운우의 정을 나누기에도시간이 없는데...어느덧 칠순이라 시간이 없는데그대는 아직도 뒤돌아보지 않는지약속했듯이언제나 그 자리에 기다리고 있는데시간은 흐르고 세월이 흘러서어느덧 칠순이라 시간이 없는데[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11-24 07:00 [時] 아직도 사랑하는데 [時] 아직도 사랑하는데 소년 한영민 사랑하는데아직도 사랑하는데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데사랑하는데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는데사랑하는데나는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는데사랑하는데아직도 그때처럼 한결같이당신을 사랑하는데당신은 어디서 나를 잊고 사는지당신은 어떻게 나를 버리고 사는지당신은 나를 사랑했던 기억을 왜 잃어버리고 사는지사랑하는데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데당신은 우리가 사랑했던기억을 어찌 잊고 사는지사랑하는데당신은 어찌 우리 사랑을억지로 끊으려 하는지나는 아직도당신을 사랑하는데[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11-17 21:35 [기고] 기적의 시작 [기고] 기적의 시작 윤석용 천호한의원 원장·前 국회의원 누구나 인간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통령의 업적은 공과 과가 있다. 공이 많으면 후손이 우러러 보고 존경하고 역사에 오래동안 남아 기리게 된다.역대 대통령중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업적에 비해 잘못된 인식으로 독재자, 친일파, 분단의 원흉으로 단죄받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역사에서도 차츰 지워지고 있다.한반도 역사이래 960번의 외침을 당하면서 제 백성을 양반계급에 의해 종살이 시킨 세계 유일한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7년 옥살이한 시대를 앞선 젊은 선각자.35년동안 해외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일평생 싸운 독립운동가.73세 2023-11-15 13:49 [기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기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문병욱 전남 장흥군의회 사무과장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장흥군의회와 장흥군 집행부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장흥군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대표기관이자 행정을 견제하는 감시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삶에는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 행복함은 왔다가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은 삶의 의미를 갖는 것이며, 내가 받는 것보다 남에게 주는 것이 크면 클수록 성공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장흥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역발 2023-11-13 15:07 [時] 할 말이 있어요 [時] 할 말이 있어요 소년 한영민 당신이 뭐라고 하던당신이 어디에 있던당신이 무엇을 하던당신이 어떻게 됐던당신이 아니라고 해도할말이 있어요이 말을 꼭 하고 싶네요이 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이 말을 꼭 기억해 주세요난 언제나당신을 사랑합니다당신이 어디에 있던난 영원히당신을 사랑합니다할 말이 있어요당신을 사랑합니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11-03 07:00 [기고] 아름다운 가을 [기고] 아름다운 가을 김병연 시인·수필가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 2023-11-02 13:42 [기고] 겨울보다 더 위험한 가을 [기고] 겨울보다 더 위험한 가을 함현주 강원 원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이제 한낮 최고 기온도 20도를 넘지 않는 날이 많다. 일교차는 전국 어디에서나 10도 이상 벌어진다. 아침과 저녁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이맘때가 바로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바로 생체시계가 날씨·기온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다.이런 계절적인 변화는 혈관 건강에 가장 치명적이다. 낮아진 기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압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는 바로 이 시기에 심·뇌혈관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그리고 심정지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2023-11-01 10:56 [기고] 심폐소생술은 배웠는데 어떨 때 해야할까 [기고] 심폐소생술은 배웠는데 어떨 때 해야할까 허광호 경기 여주소방서 예방대책팀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의 교훈을 다시금 떠올려야 할 시기이다. 그 교훈은 바로 심폐소생술이다.가족과 친구들을 잃었던 분들께는 떠올리게 하는 것조차 다시 가슴 저리게 하는 일이라 매우 조심스럽지만 반성해야 하고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에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또한 그날 이후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관심이 많아지면서 교육을 요청하는 기관과 단체가 증가하고 있다.2009년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나는 같은 해 8월 1일 경기도 광주소방서에 임명받고 15년여의 기간 동안 다양 2023-11-01 09:39 [기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소나무를 살릴 수 있다 [기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소나무를 살릴 수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 우리나라에는 700여 종의 나무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민은 몇몇 종류의 나무 외에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초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소나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2022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장 선호하는 나무를 설문조사한 결과 37.9%가 소나무를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그만큼 소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나무이고 주변 어디에서도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나무이다.이러한 소나무류는 주로 단순림으로 분포하여 솔잎혹파리 등 많은 병해충으로부터 시련을 받아왔다. 2023-10-30 13:42 [時] 당신이 날 버렸지만 기다립니다 [時] 당신이 날 버렸지만 기다립니다 소년 한영민 당신이 날 버렸지만나는 기다립니다사랑하지만 가야한다고사랑하지만 돌아간다고사랑하지만 이별하자고당신이 날 버렸지만가지마라 치마자락 붙잡고 싶었지만사랑해서죽도록 사랑해서붙잡지 못한날 당신이 버렸지만난 아직도 당신을 버릴수 없어가슴속 깊이 보듬고 있어요당신이 날 버리던 날언젠가 먼훗날당신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면주저말고부끄러워 말고망설이지 말고그저 고개만 한번그저 손짓만 한번그저 미소만 한번지어주면단숨에 달려가당신을 데리러 간다고 그랬죠당신이 날 버렸지만사랑하지만 사랑하니까사랑하면 안되니까날 버렸지만사랑하지만 사랑하니까사랑하면 안되는 2023-10-27 07:00 [기고] 양파 시배지에서 [기고] 양파 시배지에서 신용습 영남대학교 겸임교수·전 경북도농업기술원장 시배지(始培地)란 식물 따위를 처음으로 심어 가꾼 곳이란 뜻으로 우리나라는 작물별로 시배지가 외국에 비하여 그리 많지 않지만 인삼의 시배지에 대해서는 경북 영주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견은 없지만, 양파의 시배지에 대해서는 부산, 무안, 창녕 등지에서 의견이 다양한 가운데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 석리에 가면 양파 시배지 탑이 우뚝 서 있다.경남 창녕에는 1963년 2월 26일 가난이라는 고질적 유산을 타파하고 선진 농사기술 연구 및 도입 등을 통하여 잘 사는 농촌건설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성재경 선생이 김성수 2023-10-23 10:4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