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여주 제일시장 주차장 폐쇄에 상가·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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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 제일시장 주차장 폐쇄에 상가·주민 반발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7.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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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안전진단 위해 전체 차단벽 통제
주민들 “주민편익 고려 재개방 해야”
시장 내 주차장 차단 전 모습.
시장 내 주차장 차단 전 모습.

경기 여주시가 하동 중심부에 소재한 제일시장의 공적 매입을 완료하고 안전진단을 위해 시장내 주차장까지 안전 차단벽으로 통제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100억원 상당의 공적 자금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제일시장(주) 소유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지난 4월 말 시 소유로 명도 받았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 건물의 안전진단과 빈 건물의 화재 방지 및 안전을 위해 시장 전체를 안전 차단벽으로 통제하는 과정에서 주차장까지 모두 차단벽으로 통제했다.

주차장 및 시장 전체를 차단한 모습.
주차장 및 시장 전체를 차단한 모습.

인근 상인 A씨는 "최근 제일시장의 폐쇄로 면 단위 일부 주민들에게는 하동쪽의 시장이 모두 문을 닫았다는 잘못 알려진 소문이 확산되면서 막상 제일시장 전체를 철제벽으로 차단해 제일시장 인근 상점가는 더욱 썰렁한 분위기다"라며 “시장 내 주차장까지 통제해 2중 3중의 고통을 겪고 있어 주민편익 차원 시의 유연한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도 "제일시장 전체를 각종 안전과 건물 안전진단을 위해 차단하는 것은 이해한다"며 "주변 상인이나 주민들 시각에서는 주차장을 제외하고 건물을 따로따로 차단해도 각종 안전과 안전진단 과정에서 일부 불편한 점은 있을 수 있으나 안전진단 자체는 지장이 없을것 같다는 다수 주민들의 의견을 시에 전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원망했다.

시장 차단벽 설치 안내 현수막.
시장 차단벽 설치 안내 현수막.

주변 상인과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시에서 정확한 점검을 통해 시장 내 주차장을 개방하고 건물을 따로 차단해 각종 안전 방지 및 건물 안전진단 과정에서 약간의 불편이 있더라도 상점가 및 주민 편익 차원에서 주차장을 재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달 하순부터 3개월 정도의 일정으로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으로 안전진단 과정에서 다소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하고 안전진단 이후 주차장 재개방에 문제점이 없을 경우 주차장 개방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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