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연식 칼럼] 세종시로 가는 국회 [김연식 칼럼] 세종시로 가는 국회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될 전망이다. 아직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언제 옮길지는 모르지만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돼 일단 첫 삽은 뜬 셈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정수도 이전으로 거론된 국회의 세종시 이전은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있었다. 서울시민의 반대와 청와대의 서울잔류 등을 이유로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국회와 정부 모두 업무효율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국가 예산을 의결하고 감사하는 국회의 업무성격상 정부부처와의 거리는 가까이 있어야 마땅하다. 이러한 상호 연계성에도 불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2-21 13:02 [김연식 칼럼] 흩어지면 산다 [김연식 칼럼] 흩어지면 산다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해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1월20일 첫 발병한 후 집계된 일일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 이미 최대치를 경신했고, 또 언제 기록을 갈아치울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회시스템이 마비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경계심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치를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서 성장 동력이 멈춰진 느낌이다.부동산과 취업 경제 자영업 제조업 등 국민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주요 지표가 일제히 하향곡선을 보인 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정치는 멈출지 모르고 폭주하고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2-14 10:07 [김연식 칼럼] 살라미 전술 [김연식 칼럼] 살라미 전술 살라미(salami)는 소금에 절인 소시지를 말한다. 두터운 고기에 간을 절이다 보니 매우 짜기 때문에 조금씩 썰어 먹어야 제 맛이 난다. 1730년대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든 살라미 소시지는 보관과 먹기 편리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초기에는 피자와 샌드위치 등의 요리에 사용됐지만 지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살라미 소시지를 본 따 만든 ‘살라미 전술’이라는 것이 있다. 소시지 덩어리를 얇게 썰어 조금씩 먹는다는 것을 빗대어 만든 말이다. 즉 단계적으로 접근해 이득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말한다.좀 더 구체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1-30 09:27 [김연식 칼럼] 공항이 무슨 묫자리인가? [김연식 칼럼] 공항이 무슨 묫자리인가? 우리나라가 참 이상하다. 대통령이 바뀔 때 마다 공항의 위치가 바뀐다. 풍수를 보는 묫자리도 아닌데 대통령의 생각에 따라 왔다 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10조원이 넘는 혈세가 들어가는 초대형 국책사업이 통치권자의 말 한마디에 왜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하기에는 낯부끄러운 모습이다.우리나라 동남권을 대표하는 김해공항.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공항은 1940년 일본 육군비행장으로 개설됐다. 1948년 부산수영비행장이란 이름으로 민간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고 1958년 부산비행장으로 개명했다.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1-23 10:31 [금요논단] 바텀업 방식 [금요논단] 바텀업 방식 미국 대통령의 통치방식을 두고 논란이 많다.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절차를 중요시하고 있지만 통치자의 성향에 따라 기존의 틀이 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거대 국가를 운영하다 보니 부작용도 많았다. 세계는 제1의 패권국가인 미국에 대체적으로 순종할 수밖에 없었고 통치자의 방식에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대표적인 국가가 일본이고, 아베 총리가 트럼프와 아주 친밀한 관계를 보여 왔다. 의도적으로 조금 더 친해지고 싶어 하는 속내가 보였지만 일본으로서는 중국과 한국의 경쟁구도 속에 태평양 건너 미국과 친해지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1-19 09:48 [김연식 칼럼] 6촌간 결혼은...글쎄? [김연식 칼럼] 6촌간 결혼은...글쎄? 결혼문화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근친 간 결혼을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근친 간 결혼은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최근 제도권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8촌 이내 결혼을 금지한 민법조항을 두고 공개변론을 실시했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사람은 2016년 6촌과 결혼했으나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6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배우자가 결혼무효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그는 1심에서 혼인무효판결을 받고 2심에 항소하는 도중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청구했다. 물론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1-16 10:23 [김연식 칼럼] 한국의 러스트 벨트 [김연식 칼럼] 한국의 러스트 벨트 미국 대통령선거가 사상 초유의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결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등 세계 각국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어떻게 보면 대선구도에 관심을 보인 것이 아니라 트럼프의 재선에 더 깊은 관심을 보였을 것이다.독특한 통치방식과 미국우선주의 보호무역 등으로 세계질서는 지난 4년 동안 대 혼란의 시기를 겪었다. 다자동맹과 우호협력 등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상태였으며 동맹국마저 불편하게 할 정도였다. 그런 장본인인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게 되면 세계질서는 또 한 번 예측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1-09 09:37 [김연식 칼럼] 이건희의 편지 [김연식 칼럼] 이건희의 편지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 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번 살아 보세요.돈과 권력이 있다 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 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운동하세요.3000원짜리 옷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 5억짜리 집은 집문서가 증명해주는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계시는지요? 바로 건강한 몸이요.건강에 들인 돈은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1-02 09:39 [금요논단] ‘10월의 마지막 말’ [금요논단] ‘10월의 마지막 말’ 2020년 달력도 이제 두 장 남았다. 올해 초 달력을 벽에 걸 때는 뭔가 새롭기도 하고 참 두텁다는 생각을 했으나 지금은 남은 시간만큼이나 매우 얇아졌다. 그것도 10월31일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시월의 마지막 날을 추억하는 사람들처럼......한 때 시내 레코드판에서는 10월 말이면 가수 이 용의 ‘잊혀진 계절’이 애국가보다 더 많이 울려 퍼졌다. 서울이고 지방이고 할 것 없이 레코드가게 앞에는 이 노래가 국민가요처럼 울렸고, 그 날은 마치 무슨 명절이라도 되듯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추억의 시간들이었다.아마도 가을이 지나가는 것을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0-29 14:47 [김연식 칼럼] 어! 지방자치가 왜 이래? [김연식 칼럼] 어! 지방자치가 왜 이래? 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52년 지방선거를 처음 실시해 지방의 선량을 뽑았지만 전쟁 중이라서 완전한 자치제라고는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1960년 4.19 이후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고 같은 해 1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와 단체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1년도 못가 지방자치제도가 사실상 폐지됐다.이후 1987년 헌법 개정을 통해 부활의 토대를 마련하고, 1991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초단체장과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0-26 09:47 [금요논단] 평화로 가는 여권 [금요논단] 평화로 가는 여권 유엔은 국제관광을 평화로 가는 여권(passport to peace)이라고 했다. 관광을 통해 지역과 인종 종교 등의 갈등을 치유하고 평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전쟁은 인류가 땅을 지배한 이래 꾸준하게 발생돼 왔다.2개의 국가가 맞닿아 있는 지역은 항상 잠재적 전쟁의 위험이 존재하고 실제로 끊임없이 전쟁이 진행돼 왔다. 주변에 국가의 수가 많을수록 평화 보다는 갈등과 전쟁이 존재했으며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손실되는 역사를 되풀이해 왔다.이러한 구조 속에 변화를 보인 것은 바로 관광이다. 과거 성지순례에서 시작된 국제 관광은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0-22 09:25 [김연식 칼럼] 언택트 관광 [김연식 칼럼] 언택트 관광 혼자 사는 시대가 익숙해져 있다. 혼자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여행을 가고 하는 일들이 일상화 되면서 여기에 따른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세대 중에 혼자 사는 ‘나 홀로 세대’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벌써 오래전의 일이다.최근에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언택트 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제어할 수는 없고 바이러스 감염은 막아야 하는 현실적 상황에서 내 놓은 정책이 바로 언택트 관광이다.접촉이라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적 의미인 un-을 합성해 만든 언택트(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0-19 11:39 [김연식 칼럼] 비혼식을 아시나요? [김연식 칼럼] 비혼식을 아시나요? 결혼의 계절이 돌아왔다. 청첩장은 여전히 받아보지만 예전처럼 많지는 않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결혼건수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줄어들고 있다. 매년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결혼식은 올해도 예외 없이 신기록을 작성할 전망이다.지난해 우리나라 혼인 건수는 23만9159건이다. 1996년 43만 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혼이 11만800건임을 감안하면 결혼가정은 역대 최저치를 넘어 우려할 만큼 줄어들고 있다. 1970년 우리나라 이혼은 1만 건에 불과했으나 2003년에는 무려 17만 건을 넘어섰다.결혼인구가 매년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10-05 11:20 [김연식 칼럼] 슬기로운 추석생활 [김연식 칼럼] 슬기로운 추석생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우선 언론과 SNS를 통해 올해 추석은 고향을 찾지 말자는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 간 접촉도 자제하겠다는 의도이다.이러한 사회적 기류에 편승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포기했다. 부모님에게 선물과 용돈으로 추석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역시 코로나19의 방지를 위해 도시에 있는 자녀에게 고향방문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실제 주변에 이런 경우가 상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9-28 09:35 [김연식 칼럼] 디커플링 현상 [김연식 칼럼] 디커플링 현상 뉴욕증시가 재채기를 하면 한국 증시는 감기가 걸린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증시가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동시에 느끼는 것이다.커플링(coupling)이란 동조화 현상이다. 국내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원화와 엔화가 함께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처럼 한 나라의 경제가 그 나라와 관련 있는 주변국이나 세계경제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동조화 현상을 커플링이라고 한다.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는 미국의 경제와 떼려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9-21 14:03 [김연식 칼럼] 독존의 쾌락 [김연식 칼럼] 독존의 쾌락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구성원이 있지만 개인의 자유로운 삶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과거 농경사회 중심으로 형성된 대가족 사회가 무너지고 핵가족 시대로 변했지만, 지금은 이마저 무너지고 1인세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세대 가운데 1인 세대 비율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2인 세대, 3인 세대, 4인 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중시하는 문화가 우리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렸다는 것을 말한다.혼자 산다는 것은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한다는 장점이 있다.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9-14 09:44 [김연식 칼럼]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김연식 칼럼]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은 비운의 왕이다. 세종의 장손으로 열두 살에 왕위에 올랐으나 3년여 동안 재위하고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쫓겨 강원도 영월에서 생을 마감했다. 단종의 아버지 문종은 세종의 장남으로 왕위에 오른 지 2년4개월 만에 병사했다.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은 지 이틀 만에 죽었다. 어린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고 왕위에 오른 단종은 권한은 있었지만 권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세종의 둘째 아들이며 숙부인 수양대군이 영의정을 맡아 권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단종의 힘이 약해지자 간신들은 단종을 왕으로 모신 것이 아니라 권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9-07 09:49 [김연식 칼럼] 맬서스의 덫 [김연식 칼럼] 맬서스의 덫 출산율 감소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가 2011년부터 10년 동안 무려 209조원이라는 막대한 복지비를 들여 출산율 증가를 추진했으나 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다.통계를 시작한 1950년 5.05명에서 출발한 합계출산율은 1955년 6.33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이후 우리나라 출산율은 감소하기 시작해 1973년 4.07명이고 3년만인 1976년에는 3.0명으로 줄었다.물론 이 기간에는 정부의 산아제한정책도 한 몫 했다. 오죽했으면 정부는 ‘아들딸 구별 말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8-31 09:43 [김연식 칼럼] 십시일반(十匙一飯) [김연식 칼럼] 십시일반(十匙一飯) 여름철 장마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벌써 50여 일째다. 코로나 19에 장마까지 덮쳐 2020년 한국의 여름은 말 그대로 최악이다. 7월 초 제주와 영남지방에서 시작된 폭우는 8월초 영월 단양 충주 제천에 이어 강원 철원 춘천까지 계속됐다.남한강과 북한강을 휩쓸고 간 수마는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곧바로 서울과 경기도를 강타했다. 이어 천안 아산 등 충청도를 거쳐 호남과 영남지방을 기습했다. 8월 중순이 다가오는데도 그칠지 모르고 전국이 물 폭탄을 맞고 있다.지금까지 3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도 수 천 명이 발생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8-10 09:53 [김연식 칼럼] 서울의 하늘 값은? [김연식 칼럼] 서울의 하늘 값은? 서울의 땅값이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하늘 값을 계산하면 땅값만큼 높지는 않을 것이다. 좀 우스갯소리 같지만 서울의 하늘 값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한 곳 중의 하나일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좁은 땅에 모여 사는 만큼 오염원들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서울의 하늘은 아무리 맑아도 지방의 하늘만큼 깨끗하지는 않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공기의 질부터 다르다.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가 시골의 느낌이라면 서울은 왠지 공기 속에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과거보다 깨끗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지방의 하늘과 비교하면 부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0-08-03 09:4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