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교육감 선거 ‘보수와 진보 깜깜이 선거’ [칼럼] 교육감 선거 ‘보수와 진보 깜깜이 선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칼럼의 서두를 이 말로 시작한 것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6·13 지방선거가 3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처해 있는 ‘교육감 선거’의 현실을 말하려는 것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만, 유권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무관심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모른다’. 유권자들은 거대 여야의 선거 전쟁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니, 교육감 선거는 관심 밖에 머물고 있다. 교육감 후보자들도 여기에 편승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5-10 14:48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확산 필요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확산 필요 우리나라 다문화인구 수는 지난 2010년 31만 명에서 2016년 200만 명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현재 결혼하는 10쌍 중 1쌍이 다문화가족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넘겼고, 오는 2020년에는 5%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소년 인구의 약 20%가 다문화 가족 출신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유엔 미래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엔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은 전체 인구의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만 봐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한다는 안산 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 이주민 마을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8-05-08 14:19 내 탓이오는 이제 처형됐는가? 내 탓이오는 이제 처형됐는가? 요즘 정치권과 어느 대기업 총수 일가의 행태를 보면 국민들의 눈 높이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행태는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몸속 깊숙이 내 탓보다는 남 탓하기가 만연돼 있어 현재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심한 괴리감을 느끼게 하고 있어 죄수들을 감옥에 격리하기 보다는 이들을 사회에서 격리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 논어>를 보면 ‘군자(君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교에서 군자란 학식이 높고 행실이 바른 사람을 뜻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8-05-07 10:04 [칼럼] 리더의 겸손 [칼럼] 리더의 겸손 소싸움을 본 적이 있는가? 소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머리를 최대한 낮추는 것을 볼 수 있다. 머리를 치켜들면 상대 소의 단단한 뿔에 받혀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기려면 머리를 상대 소보다 낮추어야 한다. 생존과 리더십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 결국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동양에서는 예부터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 왔다. 같은 맥락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키우면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수없이 인용하곤 한다.“산 중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5-03 15:21 우리는 저출산 문제에 왜 둔감할까? 우리는 저출산 문제에 왜 둔감할까? 2017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1.05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는 각각 0.86, 0.98로서 1미만으로 나타났으며 균형인구를 가능케 하는 합계출산율 2.1을 넘은 시도는 전국에서 전남 해남군이 유일하다.그나마 일부 언론과 관련 전문가들만 출산율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그런가, 심각하네” 정도의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 사회적 관심사는 적폐청산,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여론조작 사건 등과 같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8-05-01 15:14 강원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 강원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에 도착하는 꿈같은 일이 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지게 될 날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 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자 해당 지역의 주민들의 반응은 환영 일색이다. 특히 강원도는 남북교류사업 재개 시 가장 가시적인 진전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동해선의 연장선인 강릉∼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등 남북 강원도 간 철도 연결을 우선순위에 두는 정책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8-04-30 13:18 4·27, 아름다운 역사로 기록되길 4·27, 아름다운 역사로 기록되길 2018년 4월 27일, 세계의 이목이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쏠렸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이날 오전 9시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대한 전기가 됐다. 한국과 북한 간 역사적인 만남의 시작은 18년 전인 지난 2000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한국정부는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고,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8-04-29 13:13 세습경영을 보는 시선 최근에는 ‘갑질(gapjil)’이라는 단어가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언어공동체의 수준이나 문화적인 성숙도를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하다. 게다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고 했다. 오너 3세의 ‘물벼락 갑질’은 국민적 공분을 낳았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3월 16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하면서 음료가 든 종이컵을 던진 사실이 지난 12일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오너 리스크로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물론, 임직원까지 사회적 지탄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4-26 15:55 내로남불 내로남불 경상북도교육발전학부모연합회의 특정후보 편들기가 점입가경이다.지난19일 지역 모 언론사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경북도교육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도와 관련, 이 단체가 억지 주장을 펴며 이를 특정후보 선거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20일 경상북도교육발전학부모연합회(이하 경·학·연)는 이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가 결과를 왜곡해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경북여론조사심의 위원회에 불공정 신고를 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참으로 궁색하다 못해 비열해 보인다. 얼마나 위기의식을 느꼈으면…하는 생각에 이를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8-04-24 15:26 불량정치인들 표로 심판하자 불량정치인들 표로 심판하자 6·13 지방선거가 슬슬 다가오고 있지만 선거 분위기는 남북 정상회담 등 대형이슈에 가려 좀처럼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특히 시울시장을 비롯해 광역단체장들은 그나마 여론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의 자치단체장에 누가 출마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저조해 이러다가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을 런지 걱정이다. 여당과 야당은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천을 확정하고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물론 아직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경선이 치열해 공천을 확정하지 못한 지역도 상당부분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요즘 길거리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8-04-23 14:26 과전이하(瓜田李下)의 오해일까? 과전이하(瓜田李下)의 오해일까?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밑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의 ‘과전이하(瓜田李下)’라는 말이 있다. 불필요하거나 의심받기 쉬운 행동을 함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받지 말라는 말이다. 중국 양나라의 소명태자 소통(蕭統)이 엮은 시문집 ‘문선(文選)’의 고악부편 ‘군자행(君子行)’에 다음과 같은 시구가 나온다. ‘군자방미연(君子防未然 군자는 미연에 방지하고), 불처혐의간(不處嫌疑間 의심받을 곳에 있지 말고),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이하부정관(李下不正冠) 자두나무 밑에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8-04-22 13:06 '내 천직은 뭘까?' 대부분 사람에게 직업이라는 것은 생계수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일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의미이자 목표이고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는 수단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그 사람의 하는 일에 따라 그것은 개인의 정체성과도 관련되는 핵심요소다. 최고의 직업은 남들이 줄 서는 분야가 아니라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만약 물려받은 유산도 없고 직업이 없어 일정한 수입이 없다면 인생의 많은 부분이 막힌 거나 다름없다. 늘 먹고사는 일로 걱정해야 하는 것만큼 구차한 게 또 있을까. 돈이란 어쩌면 육감 같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4-19 13:24 무재칠시(無財七施)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석가모니가 이르기를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베풀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가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를 이름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8-04-17 15:14 위기의 동해안을 지키자 위기의 동해안을 지키자 매년 우리나라 특히 수도권의 국민들에게 여름 피서지로 어디를 가십니까? 하고 물어보면 1순위가 강원 동해안을 꼽고 있다. 그만큼 동해안을 찾아 더위도 식히고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벗어나 몸과 마음을 충전해 다시 각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해 주는 곳이 바로 동해 바다다. 이처럼 동해안이 국민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 가치일 것이다. 요즘 수도권에서 동해안의 대표적인 도시인 속초와 강릉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설되면서 접근성 또한 좋아져 1시간대면 충분히 찾아 올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8-04-16 15:37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 일반적으로 교육정책을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교육은 미래의 사회와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만을 살피면 안 된다는 의미다. 또, 비슷한 뜻으로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뜻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의 중요성을 비유하는 의미다. 요즘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일년소계(一年小計)’, ‘일년수인(一年樹人)’의 정치적 유행산업이 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8-04-15 13:22 [칼럼] 소셜미디어에 답 있다 [칼럼] 소셜미디어에 답 있다 술에 취한 양반 한 명이 말을 타려는데 하인이 나서며 말했다. "취하셨습니다. 가죽신과 나막신을 하나씩 신으셨어요." 그러자 양반이 꾸짖으며 말했다. "길 오른편에 있는 자는 나더러 가죽신을 신었다 할 터이고, 길 왼편에 있는 자는 나막신을 신었다 할 터이니, 무슨 문제라는 말이냐." 연암 박지원의 '낭환집서'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양반의 말대로라면 오른편과 왼편에 선 사람들은 각각 "양반이 가죽신과 나막신을 신은 것을 봤다"고 했을 것이다. 한쪽에만 서 있으면 말을 타고 가는 사람의 신발을 짝짝이로 신었는지 제대로 신었는지를 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4-12 13:46 공천(公薦) 과 사천(私薦) 요즘 포항지역정가가 어수선하다.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 때문이다. 때가되면 치르는 선거지만 혼란스럽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논란의 중심에는 항상 공천문제가 놓여있다. 지금 포항이 그렇다. 공천을 두고 자유한국당 중앙당과 경북도당 사이의 밀고 당김이 권력다툼으로 비쳐진다. 적어도 시민의 눈에는 그렇다. 언론의 시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출마 후보들 입장에서 가장 급하고 중요한 건 공천이다. 현재의 정당제도 하에서야 어쩔 수 없다지만 권력정치의 민낯을 보는 듯해 개운치는 않다. 공천이 항상 논란거리를 만드는 이유는 뭘까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8-04-10 13:17 정책은 실종되고 여론조사만 넘쳐 정책은 실종되고 여론조사만 넘쳐 6.13 지방선거 앞두고 여론조사 전화가 홍수를 이루면서 정책과 인물로 평가하는 선거가 아닌 그야 말로 여론조사가 당락을 좌지우지하게 됐다.그 어느 선거보다 유권자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누가 지역을 이끌 적임자인지 판단해야 한다. 전국 동시에 치러지는 선거다 보니 도지사에서부터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여기에 교육감 선거까지 치러야 하니 이에 따른 전화를 자주 받는 일이 요즘은 다반사이다. 한번이라도 선거와 관련해 일명 ‘지인명단’이라 불리는 명부에 이름을 올린 유권자라면 이 기간 전화 몸살을 앓게 된다.이 명단에 이름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8-04-09 13:56 지구를 살리는 온실가스 감축 지구를 살리는 온실가스 감축 요즘 갈수록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세계적으로, 환경규제에 대한 관심과 대책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구 증가와 산업화에 따라 화석 연료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온실가스(GHGs:Greenhouse Gases)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면서 온실효과가 발생,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고 있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기체는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8-04-08 13:42 6·13 지방선거 깐깐하게 따져보자 프랑스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은 “246종이나 되는 치즈가 있는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는가”라고 고충을 토로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옥스퍼드 정치인용구 사전에도 올라 있다. 국민 욕구의 다양성과 정치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비유다. 현재 프랑스에선 500종 넘는 치즈가 생산된다니 드골 시대보다 더 복잡다단해졌을 듯싶다. 이런 관점은 한국에도 대입해 볼 만하다. 지난 10년간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다. ‘깐깐한 소비자’ 덕에 한국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테스트 마켓’이 된 지 오래다. 커피전문점이 편의점보다 많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8-04-05 14: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49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