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경북 청도복숭아 출하시기를 맞이해 청도, 산서 농협의 공판장이 지난 14일 개장했다. 이날 공판장에서는 백미, 황도, 적보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 등 제철 농산물 5kg상자 3000개 정도 출하됐으며 지역 생산 농가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서 중간 상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활발한 경매가 이뤄졌다. 또한 청도군에서는 믿고 살 수 있는 청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등이 출하되지 않도록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 청도/ 변경호기자 | 2016-06-16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