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삶·사랑 우여곡절 담아…자작곡 10곡 수록
가수 윤수일이 11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18일 소속사 누리마엔터테인먼트는 1980년대 히트곡 '아파트'로 유명한 가수 윤수일이 지난 17일 11년 만의 정규 앨범 '2025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5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타이틀곡 '꿈인지 생신지'를 비롯해 '사랑의 세레나데', '살아있다는 것으로', '널 그리며' 등 윤수일이 작사·작곡한 10곡이 수록됐다.
윤수일은 앨범에서 삶과 사랑의 우여곡절을 진정성 있게 노래했다. 자신의 시그니처인 '록 트로트' 장르에 클래식을 접목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노래를 완성했다. '윤수일 밴드'의 리더 신용진 등 멤버들이 편곡 작업을 함께 했다.
윤수일은 지난 1977년 데뷔해 밴드 음악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글로벌 히트를 하면서 1982년 발표한 그의 '아파트'가 42년 만에 재조명됐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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