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영유아 등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대상 지원

강원 춘천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1천287원 이하)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624가구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 단위로 월 지원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대상 가구에 농산물 구매 지원금을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카드 발급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과일·육류·신선 알류·흰 우유·잡곡·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GS25 등 편의점, 농협몰 등 온라인몰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과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산부, 영유아 등이 있는 취약계층이 먹거리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민생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지원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