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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속초우체국과 치매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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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속초우체국과 치매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업무 협약 체결
  • 고성/ 윤택훈기자
  • 승인 2025.03.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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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최근 속초우체국과 돌봄 사각지대 치매 환자의 발굴‧지원을 위한 '치매 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돌봄 등기우편 사업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돌봄 위기가 의심되는 등 확인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중심으로 매월 대상자를 선정하여 치매 관리 지원사업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면, 이를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과 함께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결과를 치매안심센터에 회신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센터 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및 복지자원의 연계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 안심 돌봄 등기 운영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조성을 위해 4월 중 집배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한 후 간성우체국(속초우체국 소속)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치매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치매 환자의 발굴‧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 안전망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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