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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차기 대선, 정권 교체 53.9%·연장 40.4%...4주째 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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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차기 대선, 정권 교체 53.9%·연장 40.4%...4주째 오차범위 밖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5.03.2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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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정권교체 1.6p%↓·연장 4.0%p↑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정권연장' 의견보다 4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3.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0.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3.5%p로, 전 주 대비 2.0%p 줄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가운데 호남권(정권연장 20.6%, 정권교체 78.2%)에서 가장 우세했고, 충청권(36.8%, 58.6%), 인천·경기(40.3%, 55.8%), 서울(41.7%, 51.5%), 부산·울산·경남(41.2%, 51.0%)에서도 정권교체론이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53.8%, 35.7%)에서는 정권연장론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정권연장 28.9%, 정권교체 68.8%), 50대(35.0%, 61.8%), 30대(36.6%, 53.5%), 60대(44.9%, 50.5%), 20대(43.3%, 48.8%)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우세했다. 70세 이상(56.3%, 36.1%)에서는 정권연장 의견이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88.3%가 정권연장론을,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95.1%가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29.9%)보다 정권교체(45.0%) 의견이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 71.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7.8%는 정권교체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는 정권연장(36.3%)보다 정권교체(60.0%)가 앞섰다. 중도층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정권연장 의견이 5.3%p 상승했고, 정권교체 의견이 4.7%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6%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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