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7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 천정부지 물가 서민 고통가중 [칼럼] 천정부지 물가 서민 고통가중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정부가 지난 15일 서민층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서민 경제안정 대책을 내놨다. 물가와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것이다. 도로·철도·우편 등 공공요금을 상반기에 최대한 동결하기로 했다. 난방비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전기·가스요금의 인상 폭과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에 한시적으로 요금 분할 납부를 허용하기로 하며, 금융권의 대출이자와 통신사들의 통신비를 줄여주도록 하는 내용 등이 핵심 골자다. 또한 은행과 통신 산업에 대해선 과점체제를 해소하기 위한 장기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도 마련해나가기 2023-02-20 10:21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다래도 나물이 있답니다" 다래순 나물의 매력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다래도 나물이 있답니다" 다래순 나물의 매력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다래하면 ‘청산별곡’이라는 고려가요가 문득 떠오른다. 청산별곡에 담긴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靑山)에 살어리랏다”라는 시어의 다래와 머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생과일이다. 고려시대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의 삶과 함께 해온 다래나무는 그 역사성만큼이나 버릴 것이 없는 소중한 자원이다. 다래나무의 껍질과 줄기는 노끈으로 대용되고, 어린잎은 나물로,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한다.다래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데 산지의 숲이나 등산로의 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군락성이 강해 아주 큰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현재 전 세계 2023-02-19 13:40 [문제열의 窓] 이제 식량안보도 대비가 필요하다 [문제열의 窓] 이제 식량안보도 대비가 필요하다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문제열 곡물자급률(self-sufficiency rate of grain)은 쌀·보리쌀·콩·사료용 작물과 같은 각종 곡물의 국내 소비량 중 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1970년80%, 1980년에는 56%, 1990년43%, 2009년 29%, 현재는 20%까지 떨어졌다. 소비되는 곡물의 80%를 해외수입에 의존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쌀을 제외한 밀·옥수수 등의 자급률은 1%가 채 안 된다. 곡물자급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곡물 자급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 성장과 개발로 2023-02-19 13:34 [공직칼럼] 시민이 모두 함께 사는 ‘가족’ 입니다 [공직칼럼] 시민이 모두 함께 사는 ‘가족’ 입니다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 민선8기를 시작으로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펼쳐왔다. 2023년 연두순시 현장에서 14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였고, 발로 뛰는 민원처리를 실천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 규제개선, 반도체특화, 이천쌀 소비 촉진 등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 이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이다.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자녀가 함께 사는 형태였다면, 지금 시대의 가족의 형태 2023-02-16 10:00 [의학칼럼] 혹시 치매일까? ‘노년 우울증’ [의학칼럼] 혹시 치매일까? ‘노년 우울증’ 방영롱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노인분들이 ‘입맛이 없다’, ‘잠을 잘 못 잔다’, ‘기운이 없다’고 해도 나이 탓 혹은 날씨 탓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신체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 건망증 증상까지 보인다면 노년기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우울 증상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이 경험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고령층에서 매우 흔한 정신건강 문제다. 노년기 우울증은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노년기 우울증 증상과 치료법, 치매와 구분하는 방법 등을 살펴보자.● 노인 1 2023-02-15 13:14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그 바람을 기억해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그 바람을 기억해 시인 이오장 그 바람을 기억해 - 송미정作미풍도 훈풍도 아닌구절초꽃 빛 같은그 바람을 기억해그 후로얼마나 흘러왔을까강물이 어제의 강물이 아니듯그날의 내가 아닌 것을기억한다는 것은발자국에 발자국을 얹어보는 일새살 돋은 흉터를 가만히 어루만져보는 일흔들리면서구절초는 다시 피고어느 곁에선가 어루만져오는슬픔 같은 그 바람을 기억해[시인 이오장 시평]3연을 주목해서 읽어보자. 시를 읽다 보면 어느 구절에선 멈췄다가 다시 읽는 구절이 있다. 바로 이런 구절이다. 시나 소설 수필 등에서 한 토막의 글이 전부를 이해하는데 가장 핵심을 주는 것은 당연한데 어떤 2023-02-15 07:00 [강상헌의 하제별곡] ‘염두한다’는 한길사의 한국어(上) [강상헌의 하제별곡] ‘염두한다’는 한길사의 한국어(上)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엉터리 ‘코딩교본’도, 따라 배운 독자들 공부도 걱정일세.창작된 책도, 번역된 책도 그렇다. 필요한 책이면 다른 이들의 본(本)이다. 따라 하는 기준인 것이다. 지식 소통과 전승의 중요한 과정이다. 번역서적의 문제 중 하나다. 꼼꼼한 독자들이면 고개 끄덕일 대목이겠다. 왜 (원문은) 쉬운 얘기 같은데 번역문은 이렇게 (표현이) 어렵지? ‘어렵다’는 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학문도, 그것을 알아듣고 표현하는 언어도 부족한 이가 짓거나 번역한 글(책)은 어렵다. 쓴 이도 무슨 소린지 잘 모르고 단어의 뜻만 쫒는 축자적(逐字的) 또는 2023-02-14 10:00 [칼럼] 한국 경제 위기의식 가져야 [칼럼] 한국 경제 위기의식 가져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월 3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내놓았던 직전 전망치 2%에서 0.3%포인트 하락한 1.7%로 낮췄다. 지난해 7월 올해 한국 성장률을 2.9%에서 2.1%로 0.8%포인트 낮췄고 같은 해 10월 2.0%로 0.1%포인트 내렸으며 이번에 1%대로 낮췄다. 벌써 3번째 연속 하향 조정이다. 그나마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들보다 높은 2%대를 유지해왔던 IMF 전망치마저 결국 1%대로 주저앉았다. 이렇듯 IMF는 지난 1월 1.7%로, 경제협력개발기구 2023-02-13 10:57 [문제열의 窓] 농업의 미래는 청년농 육성에 달려있다 [문제열의 窓] 농업의 미래는 청년농 육성에 달려있다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문제열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고 농촌엔 고령의 어르신들만 남았다. 우리나라의 청년농 규모는 계속 감소해 2020년 기준 1만2,400명, 전체 농업 경영주의 1.2%로 일본(4.9%)·프랑스(19.9%)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현격히 낮은 수준이다. 65세 이상 고령농은 계속 증가해 전체의 56.0%를 차지하고 있다. 인력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농업이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우리나라는 젊은 농업 인력확보를 위해 1970년대부터 농업계 학교를 집중 육성했다. 1980년대부터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1990년대 한국농수산대학 설립 및 운영, 2023-02-10 14:46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아프고 아파서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아프고 아파서 시인 이오장 아프고 아파서 - 부성철作잘가 부디 그곳에선 울지 않기로구름이 밀려왔다잎이 떨어져 나갔다어둠이 동구밖에서 조바심을 트고지나온 길들이 사라져 갔다주위를 둘러봐도손 내민 가지들을 거둬드리고무심한 바람만 가끔 지나갔다숨이 차다날선 길에가슴 메어져드넓은 하늘로 날고픈 날들이숨죽여 흐르는 바람에 꿈을 맡기면끊임없이 휘어져 갈 세상일어설 수가 없다바람은 비에 젖어허공으로 눈물 되어 날린다골목 어귀에 물끄러미 서있을내가 그리울 것 같아서…눈을 감는다[시인 이오장 시평]삶은 아픔의 연속이다. 태어날 때 고마움의 울음을 하늘과 땅 그리고 부모에게 2023-02-08 07:00 [공직칼럼]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세요” [공직칼럼]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세요” 박상진 전남 순천소방서장 최근에 차량화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차량 화재는 전기배선이나 부품 합선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실내에 인화성 물질 방치, 냉각수나 엔진오일 부족으로 인한 엔진과열, 사고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은 구조상 인화성물질인 연료를 싣고 주행하기 때문에, 화재의 발화원과 가연물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위험성이 클 수밖에 없다.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에 발생하며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인하여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초기 진압을 위해 2023-02-07 11:10 [강상헌의 하제별곡] 다시 내일을 생각한다 [강상헌의 하제별곡] 다시 내일을 생각한다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절망 아닌 내일은 없는가? 선비와 청년은 어디 갔는가?‘하제(내일)는 우리에게, 또 당신에게 매우 기쁘고 중요한 시간이다. 어제와 이제를 모아 하제 즉 내일을 위한 통찰을 불러보고자 한다.’우리에게 ‘내일’은 있는가? 이런 의문문으로 시작한 글이다. 어느 대보름에 쓴 글로 기억한다. 이 시리즈 ‘하제별곡’ 1회(2021년 4월) 첫머리의 윗글은 지금도 중요하다. 설과 보름은 정월(음력 새해)을 맞는 새 마음자리다. 정월대보름이면 다시 경건해야 한다. 왜 바를 正자 정월(正月)인지 알자. ‘해를 품은 달’ 제목처럼 달(月)은 뜻이 ( 2023-02-07 10:56 [칼럼] 저성장·고물가 극복 최선의 선택은 [칼럼] 저성장·고물가 극복 최선의 선택은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다소 진정되는가 싶던 물가가 새해 들어서도 다시 뛰어올라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전기·가스·수도요금이 다락같이 오르면서 공공요금발 물가 폭등을 우려하는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2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2%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5.0%)에 비해 0.2%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째 5% 이상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1%로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7.5%) 이후 무 2023-02-06 13:15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장독대 한켠에 있던 키 큰 꽃나무, 삼잎국화를 그리며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장독대 한켠에 있던 키 큰 꽃나무, 삼잎국화를 그리며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삼잎국화는 잎 모양이 베를 짜는 삼(대마)의 잎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예뻐 꽃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키가 커서 키다리노랑꽃이라고도 부른다. 예전에는 마당구석이나 텃밭에 두어 포기씩 심어 키우면서 봄이면 새순을 따서 무쳐 밥상에 올렸다. 씹을수록 그윽한 국화 향기가 입 안 가득 번지는 독특한 봄나물이다. 취나물처럼 부드럽기도 하며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삼잎국화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숙근성 다년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캐나다 퀘벡주, 미국 플로디다주와 에리로나주 등지에 야외정원이나 학교에 관상용으로 많이 2023-02-05 13:52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호미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호미 시인 이오장 호미 - 정창희作밭 귀퉁이에 주인 없는 호미가녹슬고 있다평생 호미와 살면서한 번도 일어서지 못하고꼬부리고 앉아 땅만 일궜다쩍쩍 갈라진 손에 굳은살이 못 박히고호미도 닳고어머니 무릎 연골도 닳았다허리 굽은 호미를놓으시던 날 풀이 누웠다[시인 이오장 시평]호미는 과학이다. 흙을 긁고 파고 심고 뽑고 뒤집고 등등 흙을 일구기 위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농기구, 농기구를 떠나 처마에 걸리면 장식품, 토방에 놓이면 경계심, 부엌문 앞에 놓이면 비상용품, 바지랑대에 묶이면 소방용품 일상에 모든 것이 호미로 이뤄졌다. 요즘 화초 가꾸기에 최고 2023-02-01 07:00 [강상헌의 하제별곡] 한자(漢字)는 뉘 것인가? [강상헌의 하제별곡] 한자(漢字)는 뉘 것인가?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해를 품은 달-속뜻 제대로 푸는 이가 주인이다.정월(正月) 초하루는 추석과 함께 한 해의 큰 명절이다. 우리의 이 날은 설이다. 중국은 춘절(春節) 또는 춘제(春祭)다. 대부분 중국인들은 ‘설’이 그 날의 한국 이름인지 모른다. 그런데 같은 날이다. 음력(陰曆)이다. (양력으로) 1월 22일이었다.영국박물관이 한국의 설(날)을 기리는 행사를 하면서 제목에 ‘Seollal’이란 말을 넣고 ‘한국 음력 새해(Korean Lunar New Year)’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한국 전통무용과 음악을 펴 보이는 자리였다.중국 네티즌들이 댓글로 2023-01-31 10:37 [칼럼] 잇단 공공요금 인상, 취약층 지원 나서야 [칼럼] 잇단 공공요금 인상, 취약층 지원 나서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지난 설 연휴 끝자락부터 전국에 빙점 아래 17도를 오르내리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엄습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열 요금 인상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라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22원 대비 38.4%인 5.47원이나 올랐다. 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난방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수입하는 한국가스 2023-01-30 11:24 [의학칼럼] 삶의 질을 높이는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 [의학칼럼] 삶의 질을 높이는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 성민재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과장 잠은 사람의 하루 생활 중 약 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잠자는 동안 신체는 낮에 쌓인 심신의 피로에서 회복하며 에너지 보존, 기억, 면역, 감정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어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생활의 첫걸음이 된다. 평균적으로는 성인은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내가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아침에 피곤하지 않고 낮 생활에 졸림과 같은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수면시간이면 충분하다.수면장애는 크게 불면증, 수면 관련 호흡장애(수면무호흡증), 수면과다증(기면증), 사건 2023-01-29 10:08 [문제열의 窓] 무쇠난로에 대한 추억 [문제열의 窓] 무쇠난로에 대한 추억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설을 지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뚝 떨어지며 동장군이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25일 아침 강원도 철원지역 수은주가 -28.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마침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가 왔다. 요즘 날씨가 추우니 학교 갈 때 옷 따스하게 입고 가라고 말을 전하면서 학교에 난로불은 피냐고 물어봤다. 어린 손자 녀석은 난로 자체를 모르고 고개만 갸우뚱거렸다. 옆에 있던 며느리가 “요즘 학교는 전기난방시설이라 난로는 없다”고 한다.그렇지, 지금 시대에 난로가 있을 2023-01-29 10:04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철이 들다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철이 들다 시인 이오장 철이 들다 - 안용석作나 이제 철들었네…하하심장 관상동맥에 "스텐트" 삽입시술을 하고보니나 철들었네…하하어차피 이제는이리저리 복된 덤 인생!이번에도, 또내 명줄을 잡아주셨으니그분의 큰 자비 잊지 말고들숨날숨 더 기도 드려야지그리고철없던 나와 지금껏 살아준아내를 소중히 여기며도란도란 더 잘 해야지여든 언적에서나 이제야 철이 들었으니까…하하 [시인 이오장 시평]공자는 40세에 비로소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으며, 50세에 하늘의 뜻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60세에 인생의 경륜이 쌓이고 사리 판단이 성숙해 2023-01-25 17:2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