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6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병화의 e글e글] 士/師/使/事의 차이 [윤병화의 e글e글] 士/師/使/事의 차이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면 판사와 검사, 그리고 변호사가 있고, 대형 사건의 경우에는 법정 서기로 속기사가 있다. 이들의 한자 표기는 각각 判事, 檢事, 辯護士와 速記士다.가만히 보면 끝에 쓰이는 ‘사’의 한자가 서로 다른 ‘-事’와 ‘-士’다. 다 같이 법을 다루거나, 법정에서 일하는데 말이다. 또 흔히 ‘사’ 자 붙은 사람들이라 하여 권력이 있거나 돈벌이가 잘되는 사람들을 열거하는 직업들이 있다. 위에서 언급된 판.검사와 변호사 외에도 이를테면 의사, 약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이들 2021-09-14 12:59 [강상헌의 하제별곡] 사전도 틀렸다니, ‘고발사주’의 언어학 [강상헌의 하제별곡] 사전도 틀렸다니, ‘고발사주’의 언어학 강상헌 문명비평가·우리글진흥원 고문 요즘 시중에서 핫한 말이 ‘고발사주’다. 자주 쓰니 하나의 말(숙어)처럼 돼버렸다. 시중 얘기라 시중 말을 따라 뜨겁다는 뜻 영어(hot)를 써봤다.사주(使嗾), 누군가를 부추겨 어떤 일을 하도록 시킨다는 뜻이다. 국어사전은 저 문자적 뜻에다 ‘뭔가 좋지 않은’ 일을 시킨 것이라고 부정적인 뜻을 보탰다.일상에서 늘 쓰는 말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검찰총장을 지낸 이가 공석에서 빈정대는 말투로 “... 사주를 고발했다는 얘기인가 했다”고도 했다.주(嗾)는 개의 입(口 구)에 먹이를 넣어주며 사냥을 시킨다던지 하는 뜻이다. ‘개를 부리 2021-09-14 11:52 [공직칼럼] 불나면 대피먼저, 화재대응 대한 인식의 전환 [공직칼럼] 불나면 대피먼저, 화재대응 대한 인식의 전환 조제춘 전남 보성소방서장 우리는 어렸을 적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을 늘 배워왔다. 우리의 인식 속 화재대응의 로직(Logic)은 이렇다. 화재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한다. 물론 옳은 말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부터 소방청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식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불나면 대피먼저!’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발생 수는 감소하는데 비해 인명피해의 발생 비율은 늘어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과거와 다른 최근의 화재의 특성 때문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그 중 2021-09-14 09:25 [공직칼럼] 추석 명절 안전은 디폴트 값으로 [공직칼럼] 추석 명절 안전은 디폴트 값으로 하수철 전남 순천소방서장 “9월 10일,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덴마크 최대 일간지 폴리티켄은 코로나 19 관련 방역 조치의 완전 해제를 이렇게 알렸다. 덴마크는 유럽연합(EU) 최초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진입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또한 10월 말 경이면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와 있어 현 수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겠다.반면, 재난대비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는 별개로 항상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만큼 유지되어 2021-09-13 15:22 [공직칼럼]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로 뜻깊고 안전한 명절을 [공직칼럼]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로 뜻깊고 안전한 명절을 염홍림 강원 횡성소방서장 코로나19의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쓴 지 오래다. 작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우리나라도, 격량의 시간을 정말 힘겹게 헤쳐 나가고 있다.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코로나19의 악몽은 사회전반에서 심각한 상혼과 후유증을 불러오고 있으며, 경제성장의 둔화와 지역 상권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서민들은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국민적 피로도 증가와 사회적 수용성 저하에 따라 정부에서는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완화하여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은 가족간 모임이 어느 정도 가능하리라 본다.코로나19의 파 2021-09-13 15:16 [칼럼] 성별 임금 격차 조속한 대책 강구를 [칼럼] 성별 임금 격차 조속한 대책 강구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5년 이래 26년째 성별 임금 격차 꼴찌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2021년 3월 6일 발표한 ‘유리천장지수’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의 남녀 임금(중위값) 격차는 32.5%로 OECD 임금 격차 평균인 12.8%의 2.5배에 달하고 있다.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벨기에의 4.2%에 비해서는 무려 7.73 배나 높다.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임금 격차 개선 노력도 여전히 바닥권이라는 점이다. OECD 2021-09-13 11:03 [의학칼럼] 경추 척수병증 [의학칼럼] 경추 척수병증 김형철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과장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척추의 퇴행성 질환 관련 증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요즘, 특히 뇌졸중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는 경추 척수병증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경추 척수병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경추 부위의 커다란 신경인 척수의 압박에 의해 일련의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임상 증상은 척수 압박의 위치와 정도, 압박 분절의 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환자분들은 전형적으로 수저질이나 글쓰기, 단추 채우기 등의 세밀한 손동작의 장애와 같은 수부 운동의 장애와 걸을 때 이유 없이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린 다거나 균형감각이 떨 2021-09-12 09:59 [공직칼럼] 군포시의 도시다움을 강화한다 [공직칼럼] 군포시의 도시다움을 강화한다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도시가 도시다워지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주택과 수입의 원천인 일자리가 충분히, 균형을 맞춰 공급돼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상당수 시민들은 1년 내내 집 구하러 허덕여야 하거나, 도시는 자족기능이 떨어지면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이동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부실한 교통망은 도시의 동맥경화를 초래한다. 여기에 녹지화 등 친환경적 요소를 보완하고 문화적 인프라와 여가시설 등이 들어서면 도시다워질 것이다. 이는 지자체장으로서의 판단이므로, 도시계획전문가의 진단과 다를 2021-09-10 08:29 [공직칼럼] 범정부 차원에서 해미 국제 성지를 설계하고 건설하자 [공직칼럼] 범정부 차원에서 해미 국제 성지를 설계하고 건설하자 조동식 충남 서산시의원 우리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원시시대에는 자연에서 열매를 따먹고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수렵채취가 주된 경제 생활수단 이였다. 그러던 원시인들이 농경과 목축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서 모여 살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촌락을 이루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씨앗를 뿌리고 가축을 기르면서 살게 되었다.1차 산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농업과 수공업 위주의 경제사회가 유지되어 오다가 세계는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철과 같은 새로운 소재의 사용과, 기계의 발명을 통한 에너지원의 이용으로 상품의 대량생산과 도시화가 형성 되었던 것이다.전기와 2021-09-09 14:48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39)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39)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이제 기고문의 종장이 다가오고 있다. 이때까지 기고했던 필자의 이야기를 앞으로 몇편의 기고를 통해 종합적으로 마무리하고 1년여간의 기고문을 마무리할까 한다.우리 몸에서 신장이라는 기관은 단순히 몸에 있는 장기의 역할만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하는 정말 중요한 장기이다. 시대의 중심에서 그동안 벗어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신장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신체적인 역할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이는 세계로 연결하는 역할이 밝혀질 것이다.20년 전의 뇌교육에서는 뇌는 한번 망가지면 고칠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시 2021-09-09 10:04 [공직칼럼]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이 선물하는 정선(旌善)으로의 가을 여행 [공직칼럼]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이 선물하는 정선(旌善)으로의 가을 여행 박광일 강원 정선경찰서장 여행(旅行)의 의미는 말 그대로 내가 사는 곳을 떠나 아무 욕심 없는 나그네처럼 이곳저곳 여러 동네를 마치 유람하듯 돌아다닌다는 뜻이다. 그러나 유럽에서의 여행(travel)은 관광과는 달리 고대 프랑스의 트라베일(travail)에서 유래 되었고 또한 트라베일은 로마 시대 때에 사람을 뙤약볕 아래에서 꼼짝하지 못하도록 묶어두기 위해 땅에 박은 세 개의 막대기인 고문 기구 ‘트라팔라움(tripalium)’이 그 어원이라니 결국 여행이란 ‘집 나가면 고생이다’라는 선인들의 말씀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그러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2021-09-08 13:24 [공직칼럼]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수칙 [공직칼럼]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수칙 조강래 경남 의령소방서장 길었던 무더운 여름과 장마가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이 찾아온 계절, 가족들과 모이는 풍요로운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번 추석은 작년과 마찬가지고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가족모임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로 인해 온 가족이 다함께 모이지 못 하여 서로 전화로 안부를 묻는 추석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로 안부를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화재예방수칙에 대해 말해주며 화재안전 경각심을 가족들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총 86건의 화재(평균 17. 2021-09-08 13:15 [공직칼럼] 추석 명절, 고향집 방문 대신 주택용 소방시설 [공직칼럼] 추석 명절, 고향집 방문 대신 주택용 소방시설 이길원 전북 순창소방서장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처럼 지금까지의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끊임없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 살아가는 존재로 여겨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펜데믹으로 ”언텍트·비대면” 문화가 유행하며 과거부터 지켜오던 사회적 동물이란 정의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는 사회적 고립감을 증대시켜 우울증과 스트레스, 무기력증으로 부르는 코로나 블루(우울) 현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감염병 차단을 위해 사람 간의 만남을 꺼리며 자제하게 된 원인에서 찾을 수 2021-09-08 11:10 [문제열의 窓] 농사는 아무나 짓나? [문제열의 窓] 농사는 아무나 짓나?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내 고향 유재철 선배님은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장래 희망을 물을 때 ‘농사꾼’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오십여 년이 지난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니 본의가 아니긴 해도 장래희망이 이뤄지기는 했다. 선배님은 벼농사만 사십여 년을 했는데 생활이 계속 어려워졌다. 다른 걸 해볼 생각도 했지만 풀빵 장사할 주변머리조차 없다며 요새는 돈 많이 버는 작물을 찾아다니고 있다.이웃 마을 정국이가 부추를 심었다는 소식을 듣고 선배님은 ‘영양부추’를 심었다. 집 뒤의 밭에는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수국이 아저씨는 ‘배추’를 심었다. 작년 배추 한 2021-09-08 09:35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목련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목련 시인 이오장(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목련 - 안기찬 作둥지를 떠나 북악 기슭으로 날아간 한 마리 새침묵하는 시인의 정금正金같은수레가 되기 위해빈 몸으로 핀 꽃함박눈 내리는 이른 아침 햇살 머금고피어난 정념情念의 화신이여서러움이 버거워봄 산에 불쑥비명으로 내려앉은 그리움이여 [시인 이오장 시평]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사물과 개념 따위를 구체적인 사물로 나타내는 것을 상징(象徵)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국기와 깃발과 표식, 또는 종교의식에서 불상, 십자가 등의 형상이 있고 정신적으로는 말씀과 믿음이 대표적인 상징으로 일상생활이나 의식행사에서 결코 빼놓지 못한다. 2021-09-08 07:00 [공직칼럼] 풍성하고 안전한 추석, 화재 예방으로부터 [공직칼럼] 풍성하고 안전한 추석, 화재 예방으로부터 방장원 충남 보령소방서장 조금씩 쌀쌀해지는 날씨와 짧아지는 해를 보며 추석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곧 다가올 추석은 가을철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을 수확하며 풍족하고 즐거운 마음을 나누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하지만 이 계절은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쌀쌀한 온도와 더불어 건조해지는 날씨 때문에 크고 작은 산불 및 들불이 발생해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조심 생활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그렇다면 화 2021-09-07 13:52 [윤병화의 e글e글] 베트남이 중국을 다루는 지혜 [윤병화의 e글e글] 베트남이 중국을 다루는 지혜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도를 넘었다. 유감 표명을 넘어 거의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인과관계를 반대로 해석하기도 한다. ‘본말이 전도됐다’고 하자 오히려 이를 ‘적반하장이다’라고 윽박지른다. 덩치 큰 졸부(猝富)가 붉은 완장을 차고 갑질을 해대는 형국이다. 빨리 납작 엎드려 대국의 요구를 받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중국의 겁박에 주눅 들어선 안 된다. 주권국가로서 품위를 지니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 중국을 대하는 베트남의 태도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2021-09-07 11:34 [강상헌의 하제별곡] GSGG-세상을 바보로 아는 국회의원들 [강상헌의 하제별곡] GSGG-세상을 바보로 아는 국회의원들 강상헌 문명비평가·우리글진흥원 고문 ‘아는 것이 힘’이라지만 ‘모르는 게 약’이라고도 했다. 세상사에는 여러 측면의 정의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경고다. 또 몇 조각 영어와 서양 지식으로 매우 똑똑한 사람들의 저 옹알이 짓이 세상 더럽히는 것을 저어한다.GSGG라고 했다. ‘개새끼’를 저리 표기한 것으로 대부분 읽는다. 국회의장에게 한 말이니 국민 전부에게 한 말로 봐야 한다. 누가? 국민의 대표이며 그 국회의장의 동료인 국회의원이 그랬다. 영어를 매우 잘 하는 분이라 생각됐다. 영어를 잘 하니 공부도 많이 하셨겠지.국민이 화내자 ‘그게 아니고’하며 오리발을 냈 2021-09-07 10:43 [공직칼럼] 락다운 세대, 그리고 청년의 날 [공직칼럼] 락다운 세대, 그리고 청년의 날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가장 황량한 날은 웃지 않았던 날이다” 프랑스의 극작가 샹포르의 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미소를 빼앗아 갔다.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년들에게도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가혹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국제노동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과 교육 관련 충격이 청년층에게 평생 이어지는 상흔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히며, 이는 ‘락다운(봉쇄) 세대의 출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날이다. 지난해 제정·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담긴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2021-09-05 13:58 [칼럼] 아인슈타인과 특허명세서 [칼럼] 아인슈타인과 특허명세서 이재성 특허법박사/ 변리사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특허청 심사관이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자로 지내다가 친구 아버지의 추천으로 1902년에 스위스 베른의 특허심사관으로 취직을 하였다. 시계에 관한 특허출원 건을 많이 다루었던 아인슈타인은 1905년경 브라운 운동, 광양자 가설, 특수 상대성 이론, 고체를 이루는 분자의 운동과 에너지, 질량-에너지 등가원리 등 5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중 광양자 가설로 노벨상을 수상했다.아인슈타인은 누구보다 특허 심사를 즐겼고 수많은 첨단 기계들에 매혹되었으며 그로부터 실질적인 영감을 받았다. 특수 상대성 이론을 정립할 2021-09-0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