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7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제열의 窓] 안정적 농산물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은? [문제열의 窓] 안정적 농산물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은?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에 내린 폭설로 호남지역에 하우스가 파손돼 많은 농작물이 죽었다. 이어지는 한파로 전국의 채소류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여기에 하우스 난방이 더 필요해지면서 재배비용이 올라 농산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설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고통 받는 상황이다.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가격변동이 심한 적상추 100g당 가격은 1개월 전 842원에서 1월 9일 1,573원(54%↑)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추운 날씨로 인해 국물류 요리재료를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3-01-10 10:37 [문제열의 窓] 폭탄에 대한 새해 소망 [문제열의 窓] 폭탄에 대한 새해 소망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우리는 수많은 폭탄을 안고 살고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떤 폭탄이 터질지 마음 조리고 있다. 터지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물론 지구의 생태환경까지 무차별 파괴한다. 반면 어이없는 뻥 폭탄도 많아 실소(失笑)를 자아내곤 한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성탄절을 맞아 찾아온 역대급 눈 폭탄이 제주도와 호남지역을 덮쳤다. 제주도를 찾은 2만 여명의 관광객은 하늘길이 막혀 대거 발이 묶였다. 호남지역은 400동이 넘는 하우스가 눈 폭탄에 속절없이 찢어지며 무너졌다. 철파이프 지지대는 생선가시처럼 앙상한 모습을 드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2-29 10:22 [문제열의 窓] 긴긴 동지의 밤이 가면 해는 길어진다 [문제열의 窓] 긴긴 동지의 밤이 가면 해는 길어진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12월 22일은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 일 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사실상 동지가 지나야 본격적으로 추워진다. 동지에는 음기가 극성한 가운데 양기가 새로 생겨나는 때이므로 일 년의 시작으로 간주한다. 이날 팥죽을 쑤어먹었다. 우리 조상들은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나 재앙이 있을 때에는 팥죽, 팥밥, 팥떡을 해서 먹는 풍습이 있다. 또한 동지 때는 추수와 김장이 모두 끝난 농한기로 농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갖고 봄 농사철을 준비하는 시기이다.옛날 동지 즈음에는 동어장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2-20 10:34 [문제열의 窓] 농업에도 탄소중립이 필요하다 [문제열의 窓] 농업에도 탄소중립이 필요하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현재 전 세계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탄소중립(Net-Zero)’이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직면한 각국이 이제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 그 해결 방안의 하나가 바로 탄소중립이다. 기후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입은 산업 분야는 농업이다. 농민들은 기후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배추는 생육 적정 온도가 20℃ 내외다. 김치 수요가 늘면서 여름철 배추 공급을 위해 고랭지 재배가 확대됐으나, 2000년대 초 1만ha에 육박하던 재배면적이 2019년 4,980ha로 급감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2-11 09:56 [문제열의 窓] 세계 최초의 온실은 우리나라가 만들었다 [문제열의 窓] 세계 최초의 온실은 우리나라가 만들었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원하는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온실은 농업기술의 혁명이라 불릴만하다. 역사속에 기록된 세계 최초의 온실은 1619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난로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앞선 1450년경 조선초에 이미 온실을 만들었다. 독일 온실보다 약 170년이나 빨리 세계 최초의 온실을 만들었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세종시대의 의관(醫官)이었던 전순의(全循義)가 저술한 ‘산가요록(山家要錄;1459년)’은 가장 오래된 농서로 작물, 축산, 양잠, 식품 등 229가지의 조리법이 수록돼 있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2-01 10:01 [문제열의 窓] 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농업의 새모습 – 디지털 농업 [문제열의 窓] 4차산업혁명이 가져온 농업의 새모습 – 디지털 농업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밤도 걱정이 없다. 하우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온도가 높아진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만큼의 물도 준다. 직접 농장에 가서 수시로 농작물을 살펴봐야 하는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 농장에 연결된 센서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지 살펴볼 수 있다. 농업은 이제 농촌의 논밭뿐만 아니라 도시 속의 아파트, 건물의 주차장이나 옥상, 사무실과 가정집 등 작은 곳에서도 이뤄진다. ‘정밀농업’과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농업 덕분이다.비닐하우스·유리온실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1-20 10:16 [문제열의 窓] 농업도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질병 예방할 수 있어 [문제열의 窓] 농업도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질병 예방할 수 있어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최근 이상고온·저온·가뭄·폭우 등 기후변화, 국제농산물교역 증가, 시설재배 면적확대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돌발 바이러스병의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다. 1998년 수박 농가는 중국에서 들어온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져 463㏊에 이르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고추의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이 2003년 충남 예산에서 처음 발생하더니 전국적으로 확산돼 고추뿐 아니라 피망, 토마토, 국화 등 다양한 작물에 지금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사람에게도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이나 에이즈(AIDS) 등이 있듯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1-08 10:29 [문제열의 窓] 오감을 만족시켜준 문경새재 여행기 [문제열의 窓] 오감을 만족시켜준 문경새재 여행기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10월 22일 토요일.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하루 앞둔 날이었지만 다행히 쾌청한 날씨다. 아침 7시. 여느 때와는 달리 울긋불긋 곱게 차려입은 수원목양교회 170명의 성도들이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문경새재로 향했다. 이런 야유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10시. 어느덧 문경새재의 3관문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통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절정에 이른 가을 산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주차장부터 오르는 길을 가득 메웠다.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다. 나는 9살 손주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0-27 09:47 [문제열의 窓] 가을을 정가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문제열의 窓] 가을을 정가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지난 10월 8일은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寒露)였습니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가을을 맞아 붉게 염색된 다양한 가을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상품찬조는 고향 선배 ‘꽃씨맘씨농장’유 대표께서 해주셨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불경기라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가을 상품 하나쯤은 들여놓지 않으시렵니까. 지난 봄 가뭄에도, 여름 태풍에도 잘 견뎌 울긋불긋 한 것이 색상도 참 좋습니다. 성미 급한 나무는 초가을 비에 벌써부터 낙엽이라는 전단지를 한두 장씩 돌리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꼭 가을 상품을 사지 않으셔도 좋으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0-16 14:05 [문제열의 窓] 양잠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다 [문제열의 窓] 양잠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양잠업(養蠶業)은 뽕나무를 길러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해 생사(生絲;생실)를 뽑아내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1960~1970년대 세계 3대 잠사(蠶絲)생산국으로 위상을 떨쳤는데 당시 밭두렁이나 산자락 어디에도 뽕나무가 그득했고 심지어는 농사짓는 밭에도 줄을 맞추어 뽕나무가 심어졌다. 양잠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으로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우리나라는 고조선(古朝鮮) 시대에 양잠이 시작된 것으로 ‘한서지리지(漢書地理志)’에 기록돼있다. 삼한과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 양잠이 더욱 발전되고 장려됐다. 중국은 기원전 3,00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10-10 09:41 [문제열의 窓] 아파트 광장에 음악이 퍼진다. 이웃이 생긴다 [문제열의 窓] 아파트 광장에 음악이 퍼진다. 이웃이 생긴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초가을 하늘은 드높고 푸르며 살랑살랑 불어대는 바람은 향기롭다. 릴케의 ‘가을날’이 떠오르는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오후. 수원시 힐스테이트 영통아파트 중앙잔디광장에서 3,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이색 음악회가 열렸다.이날의 음악회는 수원목양교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음악으로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수원목양교회 홉 오케스트라와 수원장안시민․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가한 대규모 합동연주단이 주인공이었는데, 이 오케스트라는 목관악기․금관악기․현악기․타악기․피아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9-27 09:31 [문제열의 窓] 울창하고 진귀한 보배같은 고장 울진을 다녀와서② [문제열의 窓] 울창하고 진귀한 보배같은 고장 울진을 다녀와서②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7월 23일 토요일. 파도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쟁반처럼 솟구치는 동해의 일출은 장엄했고 바다는 더 드넓게 보였다. 아침 8시 죽변항에서 칼칼한 곰치국에 밥을 먹고 근남면 성류굴로 출발해 9시 30분에 도착했다. 성류굴은 공룡이 지구상에 처음 나타났다고 알려진 시기인 2억5천만년 전에 형성된 천연석회암 동굴이다. 담홍색과 회백색 그리고 흰색을 띠고 있다. 지하 자연조형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일명 지하금강이라고 불린다. 외부 암벽에 있는 울창한 측백나무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이 굴은 해발 약 20m에 위치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9-22 09:00 [문제열의 窓] 울창하고 진귀한 보배같은 고장 울진을 다녀와서① [문제열의 窓] 울창하고 진귀한 보배같은 고장 울진을 다녀와서①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7월 22일 금요일. 장맛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하늘은 푸르고 맑았다. 아침 9시. 우리 부부와 처남 내외가 울진이 고향인 왕년의 테니스 선수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고화순씨의 안내를 받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울진으로 향했다. 수원에서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강릉까지, 강릉에선 속초-동해고속도로로 동해시까지, 동해시부터는 36번 국도로 삼척을 거처 울진으로 330km에 이르는 여정이다.잠깐 이번 여행의 안내자 고화순씨를 소개하고 얘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고화순씨는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9-19 11:22 [문제열의 窓] 미래 청년 농부를 양성해야 한다 [문제열의 窓] 미래 청년 농부를 양성해야 한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경북 봉화군에 있는 ‘한국펫고등학교’는 4년 전 전교생이 24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던 곳이다. 당시 이름은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교는 2019년 한국펫고로 이름을 바꾸고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전국 최초로 개설하며 특성화고로 전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려 현재 전교생 수는 128명으로 2019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났다. 경쟁률도 3:1을 기록하며, 재학생의 90%가 서울·경기·부산 등 타 지역 출신이다. 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만들었고, 반려동물 교육센터도 세웠다. 폐교위기의 시골 학교를 반려동물이 살린 셈이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9-13 11:39 [문제열의 窓] 땜질식 추석물가대책에 대한 유감 [문제열의 窓] 땜질식 추석물가대책에 대한 유감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추석은 모두에게 행복한 명절이다. 1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점. 풍족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명절이다. 거기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까지 모두의 마음이 풍요롭다. 농경민족인 우리는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조상에게 성묘하며 풍년에 감사했다. 그 해 마을에서 농사를 잘 지은 집이나 부잣집을 찾아가면 술과 음식으로 일행을 대접했다. 풍년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이런 풍요의 대명사인 추석을 맞는 농민들의 표정이 예년과 다르다. 심한 봄 가뭄에 이어 6월부터 찾아온 이른 고온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8-31 13:35 [문제열의 窓] 쌀 값 하락 해결을 위한 제언 [문제열의 窓] 쌀 값 하락 해결을 위한 제언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속에도 쌀값이 한없이 추락중이다. 수확을 앞둔 들녘에 풍년가가 울려 퍼지기는커녕 긴장감마저 감돈다.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보다 수확 후 쌀 처리 문제를 근심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2,522원이다. 지난해 10월 5만5천원까지 오른 후 지속해서 하락하다가 지난 5월부터는 최근 5년간 평년 가격인 4만 7천원 밑으로 떨어졌다. 올해 쌀값은 데이터 축적 이후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쌀값 하락은 과잉 공급에 있다. 지난해 전체 쌀 생산량은 388만2,000t으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8-21 10:29 [문제열의 窓] 제2·제3의 우장춘 박사가 나와야 한다 [문제열의 窓] 제2·제3의 우장춘 박사가 나와야 한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여기산에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禹長春;1898~1959) 박사의 묘지가 있다. 우장춘 박사는 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우리나라 육종학의 황무지를 개척한 시대의 영웅이다. 불과 9년 5개월이란 짧은 기간을 조국에서 살았지만 그가 남긴 발자국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대전환을 이뤘다.우 박사는 1898년 도쿄에서 한국인 아버지 우범선과 일본인 어머니 사카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이 되던 해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성장했는데 혼혈이라는 이유로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8-08 09:45 [문제열의 窓] 친환경 농업으로 기후 위기 벗어나야 [문제열의 窓] 친환경 농업으로 기후 위기 벗어나야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미국 핵과학자협회(BAS)가 최근 지구 종말 시계가 3년째 3년 연속 100초 전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주축이 돼 1945년 설립된 BAS는 지구 멸망 시간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핵 위협과 기후변화 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47년 이래 매년 지구의 시각을 발표한다. 2019년 자정 2분 전으로 접근했던 지구 종말 시계는 2020년에는 자정 전 100초를 가리킨 뒤 3년째 같은 자리에 머물고 있다. 시계가 멈췄다고 안심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기후 위기가 이제는 절박한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와 있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7-31 10:01 [문제열의 窓] 우리 농업기술의 미래, 반밀폐형 온실 [문제열의 窓] 우리 농업기술의 미래, 반밀폐형 온실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최근 국내 하우스 농가는 ‘반밀폐형(semi-closed)온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반밀폐형 온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갖춘 유리온실을 말하는데 바깥 공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아 ‘반밀폐형’이라고 부른다. 난방과 공조가 한꺼번에 해결이 되는 구조로 현재까지 나온 스마트팜 중에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반밀폐형 온실이 가장 처음 설치된 곳으로 미국으로 2000년대 초 농작물의 병충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후 장점이 부각되면서 되면서 캐나다, 유럽,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 기상변화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7-20 10:07 [문제열의 窓] 농업에 부는 첨단기술의 바람 [문제열의 窓] 농업에 부는 첨단기술의 바람 문제열 국립한경대학교 연구교수 로봇이 사람 대신 사과도 수확하고 모든 농사일을 척척 해내는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 1월 5일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라 불리는 ‘CES 2022’가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2,300개 이상업체가 참가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홈, 헬스케어 그리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기술을 선보였다.많은 업체가 모인 만큼, CES에서는 IT기술동향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미국 농기계 전문업체인 존디어(John Deere)의 자미 힌드먼 기술책임자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진정 필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7-10 09:4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